상부장 없는 북유럽 주방인테리어 씽크볼교체, 수전교체 작업하기
상부장 없는 북유럽 주방인테리어
씽크볼교체, 수전교체 작업하기
카페 분위기 나는 북유럽 주방인테리어 같지 않나요~~!!
물론 저 혼자 생각입니당~~~헤헤
드뎌 포스팅올립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많은 시간이 걸려 만든 상부장 없는 주방인테리어 1탄입니다
상상만 하던 상부장 없는 주방을 저도 갖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갖고 싶었던 주방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는것 같네요
요즘 블랙과 화이트 인테리어에 끌려서 주방도 블랙 앤 화이트로 바꾸어주었어요
씽크대의 하부장을 블랙으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전의 씽크대 하부장이 진한 그레이라 별차이가 없지 않나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블랙으로 칠해보니 더 선명하게 대비가 되어 강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것 같아요
사실 이번 북유럽 주방인테리어를 하게 된 근본적 이유는 저기 보이는 타일 때문이었습니다
기린아줌마님의 이벵에서 보닥타일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빨리 후기 올려야 하는데 정말 죄송해요
나무도착도 늦어지고 수전바꾸는데 변수도 생겨서 본의 아니게 많이 늦어졌네요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완성하려고 어제 밤 10시까지 작업했다능~~~ㅠㅠ
일단 완성컷 보시와요~~~!!
완전히 완성된 주방은 아닙니다
아직 몇가지 작업이 더 남았네요
요것도 완성하는대로 빨리 올리도록 할께요~~
before
전에 주방의 모습입니다
블랙과 그레이의 차이는 확실히 나지요
그리고 상부장이 있으니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상부장 없는 나름 카페스타일 처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 주방인테리어 작업에서 바꾸어준 부분은
1. 먼저 상부장을 없애주었고
2. 씽크대 상판을 나무로 교체
3. 그리고 새로운 씽크볼 교체 작업
4. 수전 바꾸기
5. 마지막으로 타일 교체였습니다
5가지 작업을 했으면 많이 했죠~~!!
완전 힘들었음~~~ㅎㅎ
▼ 만드는 과정 소개합니다
먼저 상부장을 뜯어냅니다
나사로 연결된 부분을 면저 풀어줍니다
창쪽에 있는 상부장 먼저 뜯어 냈어요
뒷면에 나무를 덧대어 나사로 고정했더라구요
나사만 풀어주니 쉽게 분리 되었습니다
에고~~~역시~~~뜯어내어보니 곰팡이도 있고 엉망입니다
근데 이쪽 상부장은 나사로 벽에 고정된것이 아니라 콘크리트 못으로 고정되어 있더라구요
못이 벽에 너무 단단히 박혀 있어서 빼내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남아있는 벽지 뜯어내고 시멘트벽면에 페인팅을 해줍니다
① 베어페인트 강력 프라이머(실내용)입니다
↓
② 베어 페인트 1850 실내용 무광 화이트를 사용했어요
총 2회씩 발라주었습니다
벽만 칠했는데도 뭔가 많이 달라진 분위기입니다
씽크대 상판을 만들어줍니다
사용한 나무는 타이거 우드의 라디에타파인 18T나무를 사용했어요
씽크볼이 들어갈 자리를 표시하고 나무를 따내어줄겁니다
네 모서리 부분에 활쏘로 구멍을 내주었어요
그래야 직소기가 들어갈수 있거든요
이렇게 잘라내어 줍니다
상판을 오일작업해줍니다
오일작업하면 물기도 스며들지 않고 나무결 그대로 오래 사용할수 있거든요
먼저 하도 오일 바르고 상도오일 작업해주었어요
옆에 있는 상판은 바니쉬로 마감했더니 여름만 되면 쩍쩍 달라붙더라구요
그래서 뒤집어서 오일 작업해주었더니 너무 잘 사용하고 있어요
나무 연결작업도 해주었어요
이런 통으로로 된 스텐 상판이었습니다
나사로 고정되어 있던데 그것만 제거하니 쉽게 떨어졌어요
근데 뜯어놓고 보니 예상치 못했던 변수가 또 생겼습니다
씽크대 높이가 옆씽크대랑 맞지 않는거예요
왜냐면 스텐으로 된 씽크볼을 얇아서 나무를 덧대어 높여주어 설치되었더라구요
덧대어준 나무 분리하고 직소기로 잘라내고....
으메~~~ 힘들당~~~
울집 보자기까정 나오고~~~ㅋㅋ
직소기 사용하니 나무가루가 날려 다시 물건 다 끄집에 내어 정리 해주었어요
보자기 씌운것 아무 소용 없었음~~~ㅋㅋㅋ
배관을 모두 철거 했습니다
오래된 배관 무지 더럽더군요
바꾸어주길 잘했어요
근데 정수기 물은 자꾸 흘러나와 물받아놓고 작업했다능~~~
상판 올려 보았습니다
이제야 높이가 맞네요
울집 씽크대가 폭이 좁아 작은 씽크볼을 주문했는데...
넘 소심했어요
좀더 큰것 해도 되는데...설치하고 나니 약간 작은듯합니다
배관 작업 까지 했어요
물도 쏵쏵 잘 빠지고 세는곳 없이 잘 되었습니다
상부장 땜시 창문에 반만 페인트칠했거든요
나머지도 칠해주었어요
그런데 창은 들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작업했어요
앞의 나무땜시 걸려서 빠지질 않더라구요
이제 요 낡은 수전 교체입니다
수전이 두개인 이유는 하나는 물탱크에서 내려오는거고 하나는 직수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제작년에 물탱크를 없애주어서 하나의 수전은 필요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하나를 없애주려구요
문제는 정말 이상한 구조로 수전이 설치되어 있다는것....
그래서 제가 도저히 못해서 울교회 집사님께서 도와주셨어요
더 필요한 부속품까지 구해오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윤집사님~~~^0^
울 집사님 드뎌 수전 분리합니다
몽키로 풀어주니 쉽게 분리되더라구요
아~~~그리고 동그라미 친 부분을 돌려주면 물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저 수전 하나만 교체할려면 저 부분만 돌려주면 되는데
옆은 수전을 없애주어야 하기 때문에 수도 계량기를 잠궈주고 작업했습니다
새것으로 달고 다른수전의 입구 부분은 물이 나오지 않게 마개로 단단히 막아주었습니다
안쪽으로 보이지 않게 할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작업하면 소량의 물이 셀수도 있어서 약간 튀어나오더라고 안전하게 마감저리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지 못했던 부분~~~
정수기와의 연결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의 부속을 울 집사님께서 인테넷으로 구입해서 사가지고 오셨어요
오래된 낡은 수전들~~~이젠 안녕~~~ㅎㅎㅎ
기린 아줌마님께 받은 한화의 보닥타일입니다
빅브릭 푸어 화이트 BBW01 화이트 4박스를 받았습니다
사진에는 3박스인데 4박스 받았습니다
양이 정말 많아서 넉넉하게 작업 잘 했습니다
before
이상한 무늬가 있는 오래된 울집 타일~~~
이 위에 보닥 타일을 붙여줄겁니다
먼저 이물질이 없게 깨끗히 닦아줍니다
물뿌리개로 물을 살짝 뿌려주면 더 잘 붙여집니다
일반 시트지 작업이랑 비슷했습니다
자~~요런 식으로 붙여나갑니다
이어지는 부분이 조금씩 겹쳐 붙여짐으로 표시가 잘 나지 않더라구요
저 끝부분은 잘라주고 시작하면 더 쉽게 작업되는데 전 모르고 그냥 붙였더니
나중에 붙인 상태로 잘라주었어요
자를때는 커터칼로 잘라주면 됩니다
모서리 벽면은 이렇게 잘라주어 작업해주었습니다
after
완성되었습니다
진짜 타일같죠~~!!
완전 달라진 분위기 너무 좋아용~~~
정수기 줄이 나올수 있게 나무에 홈을 파주었습니다
저 색이 보기 싫어 화이트로 색을 칠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다음은 실리콘 작업입니다
투명 실리콘을 사용했어요
실리콘을 쏘아준다면 저렇게 손가락으로 살살 펴 발라주면 됩니다
쭉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씽크볼에도 실리콘 작업해서 고정시켜주었습니다
씽크대 하부장을 블랙으로 칠해주었어요
어제 저녁에 작업한거라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았네요
베어페인트의 ppu18-20 저광 블랙 페인트를 사용했어요
타일을 너무 맘에 듭니다
쉽게 작업되어서 좋고 진짜 타일 같아 좋고
무멋보다 북유럽 주방 인테리어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멋진 타일 같아요
상판의 색이 조금 차이가 납니다
똑같은 색을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나무의 종의 달라서 일것같습니다
달콤새콤님께 받은 블랙보드 스타일의 주방액자도 걸어 봤는데
카페분위기 내는데 일들공신입니다~~~ㅎㅎㅎ
이쁜 주방만들기 위한 홍자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