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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통 뚜껑으로 테이블만들기-놀라운 대박 리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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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제가 놀랄때가 있네요.

어찌 이런 생각을 했는지요.

생각보다 결과물이 좋아서 기분 좋네요.

굴러다니던 고무통 뚜껑.

일명 고무다라 뚜껑이라고 하죠?

일본말이라서 글은 고무통으로 얘기할게요..ㅎㅎ

눈에도 보기 싫었던..

버리자니 아깝고 그냥 가지고 있자니 눈에 가시였던 고무통 뚜껑을

테이블 상판으로 만들었네요

기가 막히게 멋집니다요.

그냥 봐서는 잘 모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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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시면 느낌이 오실거에요.

요 녀석이 바로 고무통 뚜껑이랍니다..ㅎㅎ

정체를 알고 보시더라도

그냥 보기 민망했던 고무통 뚜껑으로 보시지는 마시고

이쁘게 봐주시어요~

 

저희집에는 테이블 다리가 정말 많아요.

아직도 4개나 되는데요..

필요하신 분은 저희집에 놀러오심 드릴게요...ㅎㅎ

녹슨 테이블 다리와 고무통 뚜껑을 준비합ㄴ다.

고무통 뚜껑은 회색빛이 더 가까운 검정색이랍니다.

크기가 워낙 커서 직소기로 한칸을 잘랐어요.

고무통이 테이블 상판하기 딱 좋은 크기라면 저 과정은 생략해되 될거 같아요.

무튼 뚜껑이 커서 한칸 잘라내주니 딱 원하는 크기로 완성..

고무통과 테이블 다리를 뒤집어서 드릴비트로 구멍을 내줍니다

볼트와 너트로 고정시킬 부분을 표시를 해주는 작업이랍니다.

 

고무통 뚜껑에 구멍을 4개를 만들어주고

볼트를 끼워주고 아랫부분에서는 너트로 고정시켜줍니다.

벤자민무어페인트 리갈 익스테리어 블랙을 3회 칠해줍니다.

다리도 블랙으로 2~3회 페인팅 해줍니다.

페인팅할때마다 다 마른 다음에 페인팅 하셔야지 페인트가 뭉치지 않고 페인팅이 잘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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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블랙의 테이블 완성입니다.

상판이 약간 휜 느낌이 나죠?

고무통이 휜 상태로 오래 있어서 그런지

아무리 펴보려고 해도 펴지지 않네요.

저렇게 휜 듯한 느낌도 나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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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재 의자와 함께 놓으니

둘이 잘 어울립니다.

음..멋져요..멋져!!

 

시원한 여름 음료수도 올려주고

슈크림도 올려주고

혼자 먹는 여유를 가져봤네요..ㅎㅎ

 

 

카페 들어가는 입구에 핀 꽃들과 테이블이 잘 어울리네요~

 

옥에 티라면

직소기로 고무다라 자르면서

중간중간 쉬었던 흔적들이 살아 있네요.

사포로 아무리 갈아줘도

저렇게 흔적이 남아있어요..ㅠ.ㅠ

저것만 아니었으면 완벽했을텐데..아쉽네요.

작은 사이즈의 고무통 뚜껑였다면

더 완벽한 테이블이 되었을텐데..

아쉬움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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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까말까 고민했던 찰라에 떠오른

아이디어로 다시 회생한 고무통 뚜껑.

이렇게 이쁘게 재탄생해주니

리폼한 보람이 있네요.

앞으로 저곳은 저만의 지정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