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 셀프인테리어

 현관바닥 헥사곤 타일깔기 1탄, 작은집닷컴

드디어 소원하던,

현관 셀프인테리어의 숙제~~!!!

현관바닥 헥사곤 타일을 깔았습니다

우선 소리한번 지르고 갈게요~~

예히~~~!!!!!

힘들고 힘들었던 현관바닥 타일깔기 ㅠㅠ

꿈에 그리던 그림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

아오~~!!!

정말 이쁘지 않나요?

팔,다리는 쑤시는데,

요 그림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괜시리 현관앞에서

쪼그려 앉아서 감상한답니다^^

지금까지 현관 셀프인테리어 하면서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이렇게 헥사곤 콘크리트 타일로 딱 마감하니

정말 좋습니다^^

​

질감도 너무나 멋진

작은집닷컴(디크리트)의 헥사곤 타일~

콘크리트 타일의 모노톤 배색으로

현관이 아주 시크해 보입니다^^

아주 짙은 그레이의 현관문 컬러와도 잘 어울리죠?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집안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은근 포인트가 되는 타일입니다^^

그럼 이제 현관바닥 타일깔기 보실까요?

데코타일 뜯기부터 시작합니다~~!!!

고고~~!!!!

​

4년전에는 아주 유행했던

자갈프린트의 데코타일이어요 ㅎㅎㅎㅎ

뭐 때는 잘 안타서 4년동안 잘 썼습니다^^

하지만 이제 안녕~~!!!

스크립퍼로 데코타일의 모서리부분을 공략해서

한장씩 뜯어냅니다 ㅠㅠ

여기서 부터 저는 눈물을 흘립니다 ㅠㅠ

저는 사실 완전 저질체력이거든요 ㅠㅠ

한장씩 뜯을 때마다 기진맥진

그리고 뜯어진 면은 데코타일의 끈적임으로

신발이 쩍쩍 달라붙고 ㅠㅠ

(결국 신발 하나는 저세상으로 ㅠㅠ)

 

끈적임과 먼지들을 닦아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결국 대충 마른걸레로

먼지들만 걷어내고 작업합니다

그럼 이제 헥사곤 타일을 준비합니다

왼쪽이 윗면, 오른쪽이 뒷면입니다

콘크리드 헥사곤 타일은 뒷면이

이렇게 맨질매질해요^^

타일의 높이는 1.5cm

데코타일을 힘들게 뜯어낸 이유는

바로 높이때문이지요

타일이 조금 높이감이 있어서 최대한

높이를 줄이고자 기존의 데코타일을 뜯어냈어요

그리고 타일의 가장자리 컷팅해야 하는 부분은

1차로 온장을 깔아보면서

자투리 타일이 들어갈 곳의

모양을 종이로 오려서 디크리트에 보내서

이렇게 자투리 타일들을 다시 받았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온장 헥사곤 타일들을 모두 받아서

현관에 깔아본 뒤에

나머지 조각들을 종이로 오려서

디크리트에 보내서 다시 받았다는 얘기예요^^

(다시한번 타일 잘라주신 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현관바닥 타일을 깔아볼게요

우선 현관바닥 윗쪽에

타일들을 임시로 배열해봐요~

자투리 타일들과 모노톤 배색들을 잘 맞춰서

원하는 느낌으로 만들어 줘요^^

그리고 타일본드를 이용해서

현관에 붙여줍니다^^

(* 타일본드는 세라픽스7000을 권해드린다고 해요

저는 아빠가 타일가게에서 이거를 사오셔서 요걸로 ㅋㅋㅋ

참, 물청소를 현관에 하실꺼면

압착시멘트로 하셔야 되요)

저는 4년동안 현관은 빗자루와 물걸레를 이용해서

청소해서 타일본드로 했어요

타일본드는 최대한 얇게 바르면서

은근 수평도 맞춰주면서 작업했어요

헥사곤 타일은 뒷면이 평평해서

이렇게 평평하게 타일본드를 발라줬어요

이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군요

ㅎㅎㅎㅎㅎㅎㅎ

헥사곤 타일은

이렇게 줄눈 없이 작업하는게 이쁘다고 하셔서

저는 줄눈없이 딱딱 붙여서 작업했어요

그리고 모서리부분 타일은

현장에서 직접 자른게 아니라서

간혹 안 맞는것들이 있는데요

그런건 아주 굵은 사포로 밀어주시면

타일이 깍기면서 쏘옥 잘 들어가더라구요^^

​

​

그래서 이렇게 현관타일 붙이기 끝~~!!!

타일본드가 굳기 전까지는

 최대한 타일 위로 올라가면 안되는데요

저는 우리 꼬맹이를 데리러 가야되서

어쩔수 없이 한번은 나갔다 들어와야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박스를 깔고 살금살금 이동했어요^^

(인테리어 현장에서 배운거~~ㅋㅋㅋ)

타일본드는 하루정도면 굳는다고 해요^^

이렇게 해서 타일이 완전 굳은 뒤의 현관~~~!!

어쩜 좋아용~~~너무 이쁘지 않나요???

제 눈에는 너무 이뻐버보이네요^^

아직 제목에서 그렇듯이

1탄 이예요^^

​콘크리트 타일은 위에 콘크리트 씰러를 발라줘야

오래도록 때 안타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씰러를 발라주고

가장자리 마감이랑 기타등등

부수적인 작업들이 남아있어요^^

​

고건 2탄에서 ㅎㅎㅎㅎ

지금은 밖에서 신발벗고 들어오는걸로~~~ㅋㅋㅋ

타일의 차가운 느낌이

어찌나 시원한지요^^

열많은 우리 양양이 

여기서 인형갖고 놀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쁘쥬???

셀프인테리어 하는 맛이 납니다^^

 

​

현관은 빛이 잘 안들어와서

사진이 좀 엉망이라서 조금 아쉽기는 해요

실제로는 더 고급져유~~~

(백주부 말투에 빠진 1인 ㅋㅋㅋ)

 

 

콘트리트의 자연스런 색감이 환상입니다^^

그리고 모노톤의 세가지 색을 섞어서

심심함도 없고 좋은 것 같아요^^

​

​

​

불규칙적인 타일들의 배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현관에서 들어오면서 봐도 은근 이쁜것 같아요

할때는 힘들고 고민이 되어도

이렇게 다하면 은근 만족도가 높은것 같아요

아마 이게 셀프인테리어 맛이 겠죠?^^

멀리서도 한번 보면서~~~

 

참

그리고 타일은 온장이 33장 들어갔는데요

계산한것 보다 2장이 남았어요~

그래서 이렇게 작은 트레이로 쓰고있답니다^^

맨질맨질 마감이 이뻐서

이렇게 써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아까도 말쓰드렸듯이

세세한 마감이 남아있죠~~!!!

그건 현관셀프인테리어, 현관바닥깔기 2탄에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