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의 센스있는 선물? 세상에서 하나 뿐 인 근사한 소품
벽돌의 센스있는 선물 ? 세상에서 하나뿐인 근사한 소품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벽돌을 두개 들고 왔어요.
늘 지나가는 변함없는 길에....
항상 그 자리에 누워 있는 ....
벽돌이 그날은 반짝반짝 빛이 나 보이는 이유는 다른 날과 달리
흐흐흐 예뻐보였어요.
집에 가지고 와 깨끗히 몸단장 시킨 후 햇빛에 잘 말렸답니다.
3개의 구멍이 있는 벽돌로 무얼 할까요?
< 벽돌의 센스있는 선물? 세상에서 하나뿐인 근사한 소품 >
벽돌 한 장은 더디 자라는 다육이를 심어 햇빛이 잘 드는
거실 창가에 자리 잡아 주니 주인장만 아는 변화에
계속이 눈길이 가네요~~~
다른 한 장은 큰 초를 넣어 식탁위에 데코했어요.
벽돌이 은근 근사한 소품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선물해주는 것
같아 설레고 설렙니다.
흔히 보는 적벽돌입니다.
< 리폼전 >
선명한 컬러를 위해 우선 젯소를 2회 먼저 칠해줍니다.
벽돌 한 장에 두가지의 컬러를 칠하고 싶어
마스킹 테이프를 먼저 붙여줍니다.
화이트페인트와 아크릴물감 주황을 섞어 부드러운 살구색을
벽돌에 칠해줍니다.
블랙과 화이트의 만남으로 원하는 부분에 그레이 컬러를
예쁘게 입혀 줍니다.
페인트가 완전히 건조되면 바니시를 2회 발라주는 센스~~~
작은 구멍안에 다육이를 심어주고 싶은데 구멍 막을게 없다.ㅠㅠㅠ
생각난게 요 붉은 양파망 ㅋㅋㅋ
길게 오려 구멍안으로 쏙 넣어줍니다.
일회용 숟가락으로 벽돌안에 흙을 채워줍니다.
양파망이 무슨 힘이 있겠어요?
흙의 무게로 버터야 할 것 같아 흙을 꾹꾹 눌러줍니다.
더디자라는 다육이를 심고 하얀 조약돌도 올려주고
물도 주고
" 다육아! 새 집이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잘 자라렴 ~~~"
다른 한 장의 벽돌에는 동네 마트에서 구입한 큰 초를 넣어줍니다.
초 넣어 주기 전에 크게 한번 웃었습니다.
" 이웃님들도 꼭 소원성취하세요 ~~~"
그럼 완성모습 천천히 볼까요?
< 벽돌의 센스있는 선물? 세상에서 하나 뿐 인 근사한 소품 >
예쁜 소품 맞지요?
헤헤 초를 넣어 둔 벽돌도 다육이를 품은 벽돌도
제 눈에는 다 예쁘네요^^
초를 넣어주니 요거 또한 비싼 소품 안부러워지는 순간입니다.
다육이를 심어 준 벽돌은 싱그러운 선물을 주는 듯~~~
다육이를 품은 벽돌은 헷빛이 잘 드는 거실 창가에
자리잡아 주었답니다.
봄 햇살이 예쁜 오전에 벽돌화분도 봄 햇살처럼 따뜻해요.
다른 한 장의 벽돌은 주방식탁위에 자리잡아 주었답니다.
신랑이 요거 보고 근사하다고 칭찬을 해주네요.
한 장 더 주워 올까 생각 중입니다. 나란히 옆에 더 두고 싶은 욕심이
스물스물 올라오네요 ㅋㅋㅋ
참.... 별거 아닌 거 주워 와 요로코롬 소품으로 곁에 두니
웃음도 나오고 계속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멋지게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