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가구 인테리어 2단 수납 선반을 설치했어요
주방 가구 인테리어 2단 수납 선반을 설치했어요
상부장없이 사용하고 있는 거실쪽 주방에는 수납이 많이 부족해서
늘 애를 먹곤 했는데요
이번에 2단으로 선반을 만들어 올렸어요^^
씽크대의 가로폭과 딱 알맞는 800사이즈로
수납하기 좋도록 일부러 깊이감도 있게 만들었답니다
막상 완성해서 올려 놓고 양념병과 주방도구들을 수납 해 보니
생각보다 더 넉넉한 느낌이 드네요
이사후에 작년부터 주방인테리어 하면서 살짝씩 손 보던 공간인데 어느새 정이 많이 들었어요
주방가구와 소품 등 안방마님의 손길을 늘 기다리고 있지요 후훗
이번 주방선반은 양념병들을 진열도 하기겸 만들었는데요
차츰 자주 사용하는 접시 위주로 수납을 할 거라서 깊이감과 더불어
높이도 적당하게 띄워서 칸막이를 설치 했어요
2단 선반 하나로도 이렇게 수납이 제법 널널해 지는데
그간 답답해 보이는게 싫어서 작은 선반으로만 지냈었네요
에구.. 뭐든 부지런을 떨어야 편해 지나 봅니다
주방선반이 예상보다 답답해 보이지 않고
조금은 내추럴한 느낌의 주방인테리어와도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 나름 만족스러워요
디자인도 중요하겠지만
갈수록 사용하기 편한게 최고다! 싶네요
사용하다가 선반 앞쪽에 여닫는 문을 달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부피는 제법 있지만 2단으로 심플한 스타일이라
응용해서 다양한 주방가구를 만들어 보면 좋겠네요
과정컷 간단히 담아볼게요~
목재는 THE DIY의 뉴송집성목 18t로 선택을 했어요
수납선반의 사각프레임 가로*세로 길이를 구상한대로 주문해 넣고
혹시나 용도 변경을 할 듯 하여 가구다리도 구비했는데
애초 구상대로 2단선반으로 마무리 했답니다
목공본드를 이음새 부분에 바르고 사각프레임을 짠 후
클램프로 고정.건조하고
이중기리를 내어 피스를 돌려 단단히 고정 해 주었어요
각 피스자리의 홈에 목공본드를 한방울 짜 넣은 후에
목다보를 돌려 심고 다보톱으로 컷팅 해 주면
목재표면이 내추럴해서 좋더라구요
위 과정과 같은 방식으로 중간에 칸막이도 넣어서 고정 해 주고
뒷판은 오동합판으로 타카쳐서 마무리를 했어요
페인팅은 마호가니 스테인을 사용해서 총 2~3회 정도 안밖으로
도색.건조를 해 주고
끝으로, 스테인 건조 후 모서리와 표면,라인 등을 매끄럽게 고루 샌딩 해주고~
가구오일로 마감을 했답니다
주방선반을 놓기 전 사진을 첨부 못했네요
바로 옆에 쿡탑자리처럼 저렇게 타일벽이 바로 드러났었는데
선반을 놓으니 1~2단으로 체계적으로 수납이 가능해 져서는
주방인테리어도 조금은 또 정리가 된 느낌이 듭니다
쏘옥~ 쏙! 깊이감 있는 수납이 가능해 졌어요
사용을 하다보면 자주 쓰이는 플레이트나 주방 도구들 위주로 수납선반의 역활을
잘 해 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집안의 복닥한 주방한켠에 간단히 선반을 설치하고
주방인테리어를 다듬어 놓은 모습을 담았어요
아점 먹은지가 얼마 안됐는데 또 꼬르륵~ 배꼽시계가 울리네요^^
커피도 한잔 내려 마셔야겠어요
다들 마음 푸근하게, 즐거운 하루 되시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