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반료묘 짜미양의 초록하우스

고양이 손뜨개 하우스 뉴스타킹 사용해 짱짱하고 예쁘게 만들기!

우리집 귀염둥이 겸 말썽꾸러기 짜미양.

절대절대 하우스  꼼꼼하게 들여다 보고 있는 것 아닙니다.

분명 조금 전 까지 얌전히 앉아 그루밍 열심히 하던 짜미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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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갖고 오는 잠깐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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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이 좋은지 점점 고개가 아래로 아래로...내려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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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리얼~~~하게 졸고 있는 모습 입니다.ㅎㅎㅎ

 

며칠전 미리 올렸던 요 사진 기억 하시죠?

제가 열심히 뜨개질 하고 있을때 폴짝 안으로 들어와

편안한 자세로 다소곳 앉아 한참을 움직이지 않고 있다 졸기도 했던 짜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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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구니 형태로 생각하셨던 분들 많으실듯 한데요.

고양이들 특성상 쏙 들어가 있는 아늑함을 좋아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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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루두루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름 다용도에 여자인 짜미양 생각해 리본까지 담은 초록손뜨개 하우스로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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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러브 뉴스타킹 처음 접해보며 만들었던 손뜨개 러그 만들고 조금 남은 뉴스타킹 브라운과 베이지

남는것 없이 알뜰하게 사용하고 싶어 요것까지 사용을 해 봤지만

결국 레이스 부분에서 베이지 더 들어가긴 했습니다.^^;

http://blog.naver.com/flute8248/220294343200

 

니트러브 뉴 스타킹 옐로우그린!

컬러 참 산뜻하니 예쁘죠?

지난번 살짝 올렸을때 색상 맘에 들어하시던 이웃님들 많으셨는데,

그냥 그린컬러가 아니고 옐로우 그린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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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부분이 약간 모아지는 형태의 바구니를 먼저 만든다 생각하고

원형 기본뜨기 해주다 조금씩 옆면 뜨개질 하는 단계에서

일전에 초컬렛바구니 만들때 처음 해봤던 멍석뜨기 해주었어요.

멍석뜨기가 짱짱하면서 동그스름한 형태가 잘 나와 바구니 만들때 사용하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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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날 뜨개질이 이리도 예쁘고 재미날 줄이야~캬~

듬성듬성 틈 사이로 햇살 담기는게 어찌나 예쁜죠.

요 맛을 한번 알면 햇살 좋은날 뜨개실 만지고 싶어질 거예요.

하긴, 바느질도 그렇고..^^

 

베이지 뉴스타킹 연결해 뜨개질 하기 전 약간 코를 더해 모여지던 형태에서

아주아주 약간만 벌어지는 형태로 디자인해주며

베이지로 레이스를 만들어주어 봤습니다.

언뜻보면 끝만 살짝쿵 벌어진 꽃봉오리 생각하면 될듯도 하구요.^^;

 

여자 짜미양을 생각해 리본을 담아줄 거예요.

리본은 짜미양 하우스 이긴 하지만 선물같은 느낌도 담을 수 있는 아이템이라

제가 즐겨 사용하는 재료이기도 해 손뜨개로도 만들어봤습니다.

 

듬성듬성 끼워 끼워 주기!!

리본은 지금 형태에서는 안쪽에 묶음 해 줄거예요.

아래 사진을 보면 이해 되시죠?^^

 

리본을 예쁘게 묶음 해주고 끝 부분은 매듭처리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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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해 놓고는 뉴스타킹으로 만든 러그위에 올려놓으니

사용했던 베이지와 브라운 컬러가 담겨 그런지 세트 느낌이 나네요.ㅎ~~

 

ㅋ~~요 맛에 짜미양것 만드는 재미가 배가 됩니다.

완성된것 아는지 온 몸을 부비부비 해가며 어찌나 좋아라 하는죠.

레이스 부분을 위로 올리면 옆면 높이가 높아지면서 아늑함이 더 더해지게 된답니다.

낮에는 선물 바구니 같은 느낌으로 레이스를 접어주고,

잠 잘때는 레이스를 펴 옆면을 높여주고, 거기에 하나 더

리본을 풀러 끈을 더 조여준 후 리본을 묶으면 더더욱 아늑해지는 형태가 되는거예요.

나름 짜미양 하우스에도 아이디어를 담아 만들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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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두번째 사진은 무슨 조폭 포스가 물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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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찍힌 짜미양의 다양한 모습 보고는 얼마나 많이 웃었나 몰라요.

엄마가 만들어 준 집이 맘에 쏙 들기는 한듯 합니다.^^

 

혼자서도 정말 아주아주 잘~~~노는 짜미양.^^

지금 쏙 들어가 나름 숨은 모습 입니다.

요러고 있다가 눈만 쏙 올려 아무도 몰래 보는것 마냥 진지하게 밖을 관찰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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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요렇게

↓

 

옆면의 높이를 조금 더 올려주었더니

더더욱 리얼하게 숨기장난 혼자 제대로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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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눈만 내놓고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저 짜미양의 리얼한 행동.ㅋ~

아!!검은 눈동자가 하트로 보이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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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만들어준 엄마에게 발산 하는 하트 맞쥐?^^;

오늘도 짜미양 초록하우스는 번잡스런 짜미양으로 인해

수시로 모양이 자유자재로 변하며 짜미양과 한몸이 되어 부비부비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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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요 녀석으로 인해 몇번씩 웃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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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와의 인연이 참으로 감사한 요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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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초에 만났으니 어느새 1년이 다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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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엄청 내리던 그날이 어렴풋 떠오르며 더 예쁘게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야 겠습니다.^^ 

 

 

 초록여신의 핸드메이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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