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풀나풀 펠트 나비인형 만들기~
꼬옥~안아주고 싶은 예쁜 펠트 나비인형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엄마가 만드는 장난감 인형으로
평소 갖고 놀기에 좋은 키즈 아이템이 되기도 하구요
쇼파나 침대위에 놓아두면 봄맞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은 장식쿠션도 되는
볼이 발그레~~수줍음 많은 나비인형 인사드려요~^^
화사하게 핀 예쁜 펠트 꽃다발과 함께 있으니
단짝과 함께 있는듯 더욱 예뻐 보이는 꽃과 나비예요.
의도하지 않았어도 만들어 놓았던 아이템과 어울리면
그 또한 사진찍는 즐거움이 배가 되기도 합니다.^^
만들기 어렵지 않은 펠트로 만든 나비인형은
날개에 예쁜 꽃을 담아주어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봤는데요,
이 과정에서 동글동글 깔끔하게 재단해 주어야 합니다.
오동통 했던 나비인형의 첫 탄생하기 위한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펠트에 원단을 담아주면 펠트로만 만드는것 보다 수월하기도 하고
원단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담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요
많은분들이 그냥 바느질 하다가 원단이 울어버려 예쁘게 완성 못 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팁을 알려드리자면, 바느질 할 원 끝부분 보다 안쪽에 무독이를 발라 원단을 붙여주고 바느질 하면
바느질할때 원단이 움직이지 않아 반듯하고 예쁘게 만들수 있답니다.
알고나면 별것 아니지만 많은분들이 그냥 하시다 예쁘게 안나와
난 손재주가 없나보다!로 급 자책 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한땀한땀 바느질 하기에도 편하고 원단도 펠트도 반듯하니 예쁘게 만들어졌어요.
날개 앞 부분 예쁜 꽃 담아 장식해 주었으니 뒷면과 이어
움직이지 않도록 시침질 한 후 전체 버튼홀 스티치 합니다.
윽!!가슴이 가슴이 찢어지는 순간 입니다.
하지만 동그란 눈 달아 예쁜 얼굴 만들어주기 위한 과정이니
최고로 예뻐 보이는 위치에 맘 아픈것 꾹 참고 눈 달아주어
세상의 빛을 보게 해 줍니다.^^
완성된 나비인형 본인 뒷 모습부터 보여주고 싶은가봐요.
중간에 뭔가 달려있는 요것이 무엇이더냐!ㅎ~
요건 꼬마 아이들이 갖고 놀 나비인형을 만들때 담아주면 좋을것 같아 엄마 마음으로 만들어본 거예요.
가슴에 폭 안고 놀아주거나 함께 잠들기 좋은 인형 그 이상을 생각해
평소 외출시 인형 데리고 나갈때,
그리고 나비가 나풀나풀 날아다니듯 뛰어놀때 놓치지 않도록
손을 끼워 잡고 함께 놀아주기 좋은 손잡이랍니다.
볼이 발그레~~수줍음 많은 나비인형
예쁜 날개 활짝 펼치고 사랑 듬뿍 줄 주인 기다리고 있는듯
눈이 초롱초롱 합니다.
어렸을적엔 봄이 왔구나 먼저 느끼기 전에
나풀나풀 날아다니는 노랑나비, 흰나비, 호랑나비 봤던 기억이 있는데
요즘은 나비 보는게 하늘의 별 따기 같아 아련하기만 합니다.
이럴때 펠트로 예쁜 나비 만들어 집안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면 좋을것 같아
초록여신 김수영 <펠트소품DIY>에 담겨있는 플라잉 버터플라잉 소개해 봅니다.^^
(책 안에 재료와 만드는 방법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히 담겨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예쁘게 봐주시고 따라 만들어보세요~^^)
찌푸렸던 날씨도 조금씩 맑아지고 있어 다시금 화창해짐이 반가운 날 입니다.
스트레칭 한번 거하게 해봐야겠어요.ㅎㅎㅎ
오늘도 좋은 날 만드세요~^^
초록여신의 핸드메이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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