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오크 벽선반

굿모닝.

주말은 즐겁게 보내셨나요?

오늘도 날이 참 좋아요.

한낮에는 조금 덥긴하지만 그래도 살랑살랑 봄바람이 좋은 아침입니다.

시간 날때 후다닥 만들어본 북미산 화이트 오크로 만든 간단 선반입니다.

계획은 스탠드형으로 만들어 볼려고 했는데 ..쩝.

다음에 묵직한 녀석으로 만들어 볼께요.

스탠드형으로 덩치를 크게 만들어도 무난할 디자인입니다.

선반에 설치한 실버 칸막이는 분리가 되는 아이템이예요.

용도에 따라 분리할수 있습니다.

집에 들고 가야하는 책상은 아직도 작업실 구석에 자리 잡고 있어요.

준이방에 책장을 만들어서 같이 들고 갈려고 방치하고 있는데

바쁜척만 ..ㅎ

하드우드에 오일을 입힐때엔 보통 상하도를 바른답니다.

상도 바른후 닦고 건조후 샌딩.

이 과정을 여러번 거치고 나면 하도를 바르지요.

하도도 마찬가지로 닦고 건조.

어찌 되었든 오일을 입히는 과정은 정성과 그 만큼의 시간을 투자해야 매끈한 결과물이 나온답니다.

상하도 과정을 한번에 해결할수 있는 오일을 타이거 우드에서 신상품으로 나와서 보내주셨길래 사용해봤답니다.

트리텍스

천연오일 성분이라 왠지 더 마음에 드는 녀석이예요.

퀵드라이 제품이라 오일이 빨리 건조된다고 하는데 저는 도색을 한후 바로 퇴근을 해서 건조시간을 체크하지는 못했어요.ㅎ

뚜껑을 여니 상큼한 레몬향? 같은 냄새가 나더군요.

헝겊으로 오일이 뭉치지 않게 얇게 골고루 발라주면 됩니다.

앞으로 작업시간을 단축시켜줄 녀석같아요.

오늘은 심플한 벽선반을 보여드렸어요.

다음에는 수납장을 ..^^

한주의 시작.

이번주도 모두 화이팅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