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으로 150만원짜리 거울 따라하기!!

예쁜 거울을 하나 만들어 거실벽에 달아주었어요.

원형 스트랩 미러

아드넷 미러

예쁜 거울 만들기

북유럽스타일의 예쁜 집들을 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저 거울...

왜이리 저 거울이 예쁘던지요.

그래서 하나 사볼려고 뒤져보니 저게 GUBI사의 거울이더라구요.

디자이너 Jacques Adnet의 제품.

아드넷거울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격이 작은것이 115만, 조금 더 큰건 150만원이나 하는거예요..ㅠㅠ

그외에도 짝퉁이 팔기도 하던데,

그런건 거울이 넘 작아 맘에 안들고...

그래도 계속 갖고 싶고....

그래서 만들어봤답니다^^

짠~ 요렇게요^^

원형거울과, 가방끈은 집에 있는걸로....

허리띠는 2개에 만원짜리를 사서

150만원짜리 거울을 따라 만들게 된거예요ㅋㅋㅋㅋ

아드넷 거울과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비슷하게 나온거 같지요?^^

집에 있던 동그란 거울에

허리띠로 테두리를 둘러주고,

그 위에 가방끈으로 한번 더 둘러주면서,

가방끝에는 버클이 두개 달려있어야하고...

ㅋㅋㅋㅋ

나름 느낌을 살려볼려고 머리를 굴리긴 했어요.

얼마전부터 정리해오던 거실에

요 원형거울을 달아주니

딱이더라구요.

ㅋㅋㅋ

쉽게 허리띠로만 거울 테두리를 둘러주려고 했었는데,

얇은 가방끈을 한번 더 둘러주니

훨씬 그 느낌이 살더라구요.ㅋㅋㅋ

가방끈이 사용하던거라 좀 빈티한 느낌도 나지만,

비오를 박아줬더니 꽤 괜찮더라구요.ㅎㅎㅎ

덕분에 옆모습이 더 멋있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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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스트랩 거울

​보는 방향에따라 보여지는 모습이 달리 보여져

허전했던 거실이 재미있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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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소파벽에 걸어두니

가족들이 외출하기 전

요 거울 앞에서 머리도 한번 더 만지고

나가는 풍경도 보여지고 말여요.ㅋㅋㅋ

원형 스트랩거울을 걸어두니

이제 저희집 거실도

북유럽느낌이 나지요?^^

** 만드는 과정 **

↗ 집에 있던 지름 50cm 짜리 원형거울이예요.

원래 뒷판에 걸수있도록 나무와 고리가 달려있었는데,

제거 했어요~

↗ 자투리 나무위에 거울을 붙여줄려구요.

집에 있던 두쪽짜리 자투리 나무를 이어 붙여주고,

거울모양을 따라 그려 직소기로 오려줍니다.

(오리기가 힘들면 diy쇼핑몰에서 사셔도 된답니다)

↗ 실리콘을 군데군데 발라 거울을 올리고

그 위에 무거운걸 올려 하루이상 잘 말려주었어요.

↗ 거울 테두리에 붙여줄 허리띠예요.

허리띠가 없어 저렴한 아이로 2개를 샀답니다.

(두개에 만원 ㅋㅋ)

↗ 버클 있는 부분과 구멍뚫어진곳을 잘랐더니

길이가 짧아 두개의 허리띠를 실로 꿰매어 이어줍니다.

↗ 나무를 붙여주었던 원형테두리에 딱맞게 이어줍니다.

↗ 거울의 나무부분에 피스를 이용해

허리띠와 거울이 떨어지지 않게 고정해줬어요.

(나중에 가방끈으로 가려지는 곳을 피스로 박아야해요)

↗ 가방끈과 가방에 붙어있던 부속품이예요.

가방이 떨어져 버릴려던거에서 가죽끈을 나중에 사용할꺼 같아

빼두었는데,

이번에 요긴하게 사용하게 됐네요.ㅎ

↗ 가방끈에 보통 버클이 하나 달려있는데,

제가 만들고 싶은건 두개가 달려있어야해서

중간에 잘라서 버클을 하나 비슷하게 달았답니다.

ㅋ

↗ 저렇게 테두리에 둘러주고,

가방끈에 달려있던 고리로는

못이 걸리는 쪽에 끼워두었어요.

↗ 어떻게 고정할까 하다가...

비오가 있어서 박아주었답니다.

↗ 이렇게 완성~~~!!!

과정샷을 보니 쉽게 만든거 같은데...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만들어보고 싶어

머리를 몇일동안 굴렸는지 몰라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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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걸려있던 액자를 떼어내고,

더러운 벽을 깨끗하게 페인트 칠하고선

거실이 어딘가 모르게 좀 허전했는데,

저렴하게 만든 스트랩 원형거울 덕분에

이젠 좀 알찬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ㅎㅎ

소파 맞은편 걸어놓은

얼마전에 냄비뚜껑으로 만든 시계도 보이네요.

ㅎㅎ

http://blog.naver.com/sj9800/220323086074

원형거울 + 가방끈 + 허리띠로

북유럽스타일 거울 만들기~~!!!

이웃님들도 도전해보실만 할꺼예요.^^

이상, 원형스트랩거울 만들기였어요.

4월의 마지막주 잘 정리하시고,

감사의 달 가득한 5월 맞이 준비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