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먹는 요구르트통과 끈으로 엮어만든 행잉화분,재활용리폼

오늘같이 따뜻하고 햇살이쁜날에는 아파트 놀이터라도 다녀와야 하는데...

집에서 밀린 숙제만 하기엔  넘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그동안 넘넘 하고싶었던  재활용리폼을 해봤습니다~

재료라고 해봤자

딸램이 맛있게 먹고 씻어둔 떠먹는 요구르트통과 트와인, 구술 몇알이 전부예요~

떠먹는 요구르트통과 끈으로 엮어만든 행잉화분,재활용리폼

오늘 보여드릴 재활용리폼의 시작은

정말이지 버리기 아깝고 사이즈도 큼지막했던 조기조 요구르트 통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굴러다니는 자투리 시트지를 붙여주고

끈으로 마구마구 엮어주기만 했는데....

자리차지도 없는

허전한벽에 포인트로도 그만인 행잉화분이 완성이 되었어요~

전 앙증이 다육이가 없는 관계루다 이름모를 초록이를 넣어줬지만

다육이, 드라이플라워,등등

요구르트 통에 들어가는 모든 사이즈의 화분을 넣어주심 된답니다~

자 그럼

대롱대롱 행잉화분 만들기 과정을 보여드릴께요~

만들기 과정

1. 왕사이즈의 떠먹는 요구르트통을 준비합니다

2. 요구르트통을 감싸줄 시트지도 준비( 요구르트 통의 높이가 8cm라1cm씩 블랙4줄,화이트 4줄을 준비했어요)

시트지가 싫으신 분들은 페인팅을 하심 되겠죠?~

3. 입구부분 부터 블랙 한줄,화이트 한줄씩 붙여주고

4. 화분이 완성된 모습

5. 윗쪽에 포인트를 줄 우드구슬은 아크릴물감을 이용,스폰지로 톡톡 쳐가며 색을 올려주고

6. 똑같은 길이로 자른 트와인 8가닥을 준비합니다(마끈도 OK)

7. 젤 아랫부분부터 매듭을지어주고

8. 8가닥의 트와인을 쫙 펼쳐줍니다

9. 8가닥의 트와인은 2줄씩 묶어 4개의 가닥을 만들어주고

10.11.  9의 과정에서 묶어둔 매듭에서 한줄씩만 빼서 또하나의 매듭을 만들어줍니다

12. 마름모 형태4개가 모여 바닥부분이 만들어진 모습

13. 요구르트 통을 올려  대충 사이즈를 맞춰봅니다

윗쪽으로 올려질 부분역시 사진에 보여지는 1.2의 트와인을 하나의 매듭으로 엮어주면 되어요~

14. 요구르트통이 안정감있게 자리를 잡은 모습

15.  20cm정도  지점에 큰 매듭 하나를 만들어주고

16.17.  칠해둔 우드구슬을 끼워주면 완성입니다

떠먹는 요구르트통과 끈으로 엮어만든 행잉화분,재활용리폼

짠~!

어떤가요?~ㅎㅎㅎ

빵원치고는 넘 근사한 행잉화분이 완성이 되었지요?~

조기 요구르트통 아래에 구멍을 뚫어 화분으로 바로 사용을 해도 좋지만

전 그때그때  새로운 아이들로 채워줄 욕심에 구멍작업을 생략했어요~

요렇게 말이죠~

화분이 없을땐 디퓨져나 드라이 플라워를 넣어주어도 좋고

현관에 걸어서 열쇠등을 넣어주셔도 된답니다~

또

그냥 걸려있는것만으로도 존재감이 확실해요~ㅎㅎ

꼭 화분없이도

포인트소품으로만 활용을 해보셔도 좋을꺼 같습니다~

마구마구 바람 쐬고 싶은날~

마구마구 삐뚤어지고 싶은날~

버려질뻔한 요구르트통으로 지대로 힐링을 했네요~ㅎ

울 이웃님들의 오늘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