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리폼하는 재미에 푸욱 빠져 사는 주는사랑~

이번에는 병뚜껑을 재활용해 실용적인 수납형의 티테이블을 만들었다.

물론 롤러 바퀴도 달아 ​이동하기 편리하게 실용성도 좀더 강조해 보았다.

 

 

 

 

 

 

 

 

울 침실공간~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다보니 주는사랑은 거실보다는 침실방에서

나의 하루를 대부분 보낸다.

그러다 보니 침실공간의 중요성은 절실하게 다가온다

침대도 있고 컴퓨터 공간도 있고~

화장대도 있고~

tv 있고 울 부부침실에 거의 다 있는~

그런데 간식이나 커피 등을 마실 때 티테이블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 지는 요즘..

티테이블을 좌식으로 만들까 책상처럼 높게 만들께 고민하다

옆지기와 아이들의 의견도 수렴해서 좌식으로 만들기로 한다.

좌식이 울 침실에는 더 편리하고 실용적일 것 같아서~

 

 

 

 

 

 

보름전 부터 문뜩 생각한 병뚜껑 재활용 리폼!!

 

그리고 옆동에 사는 숯불부페집을 하는 친한 동생에서 병뚜껑을 모아 달라 부탁을 해본다

그리고 그녀가 보름동안 병뚜껑을 엄청나게 많이 모아 모아 가져다 주었다.

 

 

 

 

 

수납형 티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타일대신 병뚜껑을 재활용해 상판에 붙이기 위해 병뚜껑과

나무결이 예쁜 에이스임업 ​낙엽송 엠보합판도 준비하고

상판은 병뚜껑으로 다 가려질거라 상판으로 사용할 MD​F와

더그라스판재와 ​타일본드, 줄눈제, 화이트색상 페인트, 헤라, 바니쉬, 스펀치도 준비한다.

 

 

 

 

 

 

 

나무결이 예쁜 낙엽송 엠보합판에 수납형의 티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사이즈도 재어주고 그려준다.

 낙엽송 합판은 내수성이 뛰어나고 방충해에 강하며 특히나 나무결이 아름답다.

특히나 낙엽송 엠보합판은 입체감이 있어 더 예술이라고 할까~

 

 

 

 

 

 

 

정확한 절단을 위해

절단 부위에 맞게 가이드목재를 집게 클램프로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 주고

절단해 준다.

더그라스판재는 상판 테두리에 올리기 위해 절단해준다.

절단해 주는동안 나무가루가 날려도

나무가루는 나에게 아무 위협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나무가루의 향기는 나에게 기분 좋은 향수처럼 코를 자극한다고 할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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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해 준 낙엽송과 더그라스판재는 꼼꼼하게 샌딩작업을 해주고

물걸레로 깨끗히 닦아낸다.

낙엽송 낙엽송!!

샌당작업 하는 동안에도 나무결이 예술이다 감탄사 연발하게 된다

또한 나무향은 또 왜이리 나를 기분좋게 자극하는 건지~

그래 나는 나무를 너무 사랑하나봐~ ㅎㅎㅎ

아니 난 아마도 전생에 남자 였을꺼야~

 

 

준비된 낙엽송 합판을 전기타카 이용해 사각으로 튼튼하게 조립하기

 

 

 

 

 

 

상단에는 롤러 바퀴 달아주고

상판은 경첩 이용해 MDF 상판 달아주고

테두리 부분에는 재단해준 더그라스 판재를 사각으로 타커로 튼튼하게 고정시켜 박아주기

연결부위나 타카 자극이 있는 부분은 메꾸미로 메꾸어주고

완전히 마르면 사포질해주고 물걸레도 깨끗하게 닦아내주기.

 

 

 

 

 

 

 

 

상판에 타일본드를 조금씩 발라가며 타일대신 병뚜껑 붙여주기..

병뚜겅을 붙힐때 타일본드는 톱니헤라로 자국을 내주면 더 잘붙는 다는 장점이 있다.

 

타일본드가 완전히 마른 몇시간 후

줄눈제 물 조금씩 넣어가며 치약 농도로 반죽해주고

병뚜껑 사이사이 골고루 발라가며 줄눈에 넣어주고

스펀치에 물을 묻쳐 꼬옥 짜준후 살살살 문질러 가며 뚜껑에 묻은 줄눈제 닦아내주기

한번에 한꺼번에 줄눈제 제거는 불가능 하다는 점 염두해두기

두세번 정도 가볍게 문질러 줄눈제 닦아준 후

조금 마른 후 병뚜껑 부분을 살살 문질러 가며 닦아내주기

이렇게 세 네번 반복해주기.

 

 

 

 

 

낙엽송 나무결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화이트 페인트 비율 1 물비율 5정도로 물을 많이 희석해 아주 가볍게 한번만 칠해주기

완전히 마른후 나무결을 좀더 살리기 위해 사포질 한번 더 해주고

마감제 바니쉬칠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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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눈제에 이물질이 끼는걸 막기 위해 상판도 마감제 한번에서 두번정도 가볍게 칠해 마무리 해주면

더 깔끔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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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 바니쉬는 무광을 사용해야 원래 느낌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만의 예쁜 병뚜껑을 이용한 재활용 수납형의 티테이블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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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이 넉넉하다는 점 또한 실용적인 티테이블

자질구래한 물건이나 가방 등을 수납해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침대옆 협탁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듯 싶단 생각이 든다.

 

햇살이 가득 내려 앉은 수납형 티테이블이 더 이쁘게 다가온다.

 

 

 

다양한 색상의 병뚜껑이 타일 못지 않은 매력을 풍긴다.

 

 

 

 

협탁보다는 침실 공간에 두고 여기저기 이동하며

좌식형 티테이블로 활용하기로 한다.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병뚜겅 재활용 티테이블~

 

 

 

 

 

 

 

 

침대 아래 두고 베드 벤치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겠단 생각이 든다.

 

 

 

 

 

 

침실 어디에 두어도 이쁜 녀석..

낙엽송 나무결이 마음을 사로잡고

병뚜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병뚜겅아!!

냑엽송아!!

고마워~ 나에게 작은 행복을 느끼게 해주어서~

병뚜껑 재활용해 수납형 티테이블 만들어 놓고 나는 작은 행복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