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에 거슬렸던 부부침실 벽과 천장

미루고 미루다 드뎌 봄맞이 리폼 페인팅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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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늘 앞서가는데 몸이 따라주지 않는 요즘

아주 가끔 마음처럼 몸이 따라와 주지 않는 나 자신 스스로를 자책해보기도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몸에 작은 아쉬움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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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아이보리색상의 침실 천장 많이도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월렛색상에 몰딩조차도 눈에 거슬린지 오래~

거실천정과 몰딩이 신경쓰이기 시작한건 1년도 넘었는데

페인팅 해야지 페인팅 하자 벌써 생각만 1년 넘게~

 

 

 

 

 

 

 

침실 거실 천장뿐이 아니였다.

옆동에 살다가 평수만 넓혀 바로 옆동인 이곳으로 이사온지 7년째~

처음 이사오면서 주는사랑 부부침실은 루바패널과 상단은 그냥 파벽돌 시트지를 붙였는데

시간이 흐르니 상단 시트지로 붙힌 벽 또한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저 상단벽도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한건 2년도 훌쩍 넘어 버렸나보다

조금만 더 참아보자 조금있자 바꾸자를 생각만 2년..

2년동안 생각하고 드뎌 바꾸게 되었다는 거~

 

 

 

 

드뎌 봄맞이 샐프인테리어, 페인팅을 위해

침실 벽 리폼과 천장 페인팅을 위해 벽 보호커버링 테이프 돌아가면 쭈욱 붙혀주기

 

 

 

 

테이블도 비닐로 페인팅 튀지 않게 싸주고

바닥에도 부직포 깔아주고~

봄맞이 샐프인테리어, 페인팅 작업 전 완벽하게 준비완료!!

 

 

 

 

 

사용하고 남아있던 핸디코트도 찾아내고

3년도 넘게 베란다 한공간에 쓰다 남은 파벽돌도 몇장 찾아내고

파벽돌 작업시 필요한 고무망치와 헤라도 준비하고

친환경 제품 민트색상의 베어페인트 하고

페인트 작업에 필요한 부수적인 롤러와 트레이도 준비한다.

 

 

 

 

상단 벽면에 헤라 이용해 가볍게 칠해주기..

핸디코트 작업은 너무 깔끔하게 꼼꼼하게 발라주는것 보다

대충 거친 느낌으로 발라주는것이 포인트

그게 더 이쁘게 연출 된다.

 

 

 

 

 

 

그리고 부분 부분 조금 파벽돌 붙여주기

고무망치로 살살 두드려 가며 붙여주면 더 잘 붙는다.

 

 

 

 

 

 상단 벽 핸드코트 작업과 부분부분 붙혀 파벽돌 붙혀 벽 완성하기

 

 

 

 

 

샐프 페인팅

천장 작업은 결코 쉬운작업은 아니라는 사실!!

그래서 한번만 도장하기 위해 물을 전혀 타지 않고

페인트 원액 그대로 사용하기로 한다.

롤러의 페인팅 먼저 잔뜩 묻쳐주고 트레이 끝에 롤러를 굴려 굴려 페인팅이 골고루 잘 묻게 해준다.

 

 

 

 

 

 

 

 

몰딩 부분도 전부 민트색상으로 페인팅 해주기로 한다

핸드코트 작업한 벽면이 마를 동안 먼저 천장 부터 페인팅을 시작한다.

 

 

 

 

 

 

으쌰~ 으쌰~

몸은 힘들어도 이쁘게 변신할 울 침실 생각하니 마음만은 마구 마구 설레인다는 거~

 

 

 

 

 

 

 

 

천장 페인팅 하는 동안 핸드코드도 잘 굳었네

핸드코트와 파벽돌이 있는 벽면은 붓으로 가볍게 페인팅 해준다.

 

 

 

 

 

 

 그리고 월렛색상의 몰딩도 민트색상으로 페인팅 해주기..

몰딩은 완전히 페인팅 마른후 두번 도장해 준다

웰렛색상이 워낙에 진한색이라 한번 도장으로는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기 때문~

신기하게도 페인팅 할때는 하늘색에 가까운 색상이지만

마르고 나면 조금 진한 민트색상으로 변한다.

 

 

 

 

 

 

 

 

 

완전히 마른 후 드뎌 내가 원했던 그 색상이 나왔다.

민트색상 민트색상

내가 가장 사랑하는 색~

 

 

 

 

 

 

몰딩만 제외하고는 벽과 천정한 한번 페인팅을 했을 뿐인데도

깔끔하고 맘에 드는색이 나왔다는거에 만족 대만족!!

냄새 조차도 전혀 나지 않아 페인팅 하는 동안도 기분 좋았지만

페인팅 후에도 냄새도 전혀 없고 그로 인해 머리 아플일도 없고 기분 좋은 느낌~

 

 

 

 

 

 

 엄마 아빠방이 너무 이뻐졌다는 큰아이

자기들 방 천장에도 이 민트색으로 페인팅 해달라고 예약 해놓은단다.

천정 작업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였다고~

목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울 아이들은 엄마한테 이야기만 하면 다 되는줄 안다,

엄마가 무슨 무쇠 로봇도 아니고~ ㅎㅎㅎ

 

 

 

 

 

 

페인팅 하나에

봄내음 물씬 풍기는 우리 부부침실

 

 

 

 

 

나의 작은변화가

나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