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란다 유리창문 안개시트지붙이기 -----

저희집 뒷베란다 창문입니다.

그동안은 김치냉장고와 커튼에 가려 있었던 창인데요...

김치냉장고를 옮기고 나니 이제서야 문의 역활을 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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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온갖 지저분한 것들이 김치냉장고에 커튼에 가려서 따로 시트지를 붙일 필요가 없었는데요,,, 커텐마저 떼어버리고 나니 너무 휑하기도 하고 베란다의 온갖물건들이 다 보여

정작 자리는 넓어졌지만 뭔가 정리가 안된느낌이었지요...

그래서 일단 베란다의 지저분한 것들을 가릴 용도의 시트지 작업을 하였답니다..

냉장고가 빠진후의 모습이지요...

추위에 대비해서 붙여놓은 뽁뽁이가 그나마 가려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베란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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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를 붙이기 위해서 분무기에 주방세제 한방울을 섞어준후 창문에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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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한 시트지를 붙이고 밀대로 기포를 밀어주면 완성이지요...

예전에도 시트지작업을 앞베란다 창문에 작업한적이 있는데 그때는 모양이 있는 시트지를 구입했던 터라 가격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아무모양이 없는 제일 무난한 안개시트지로 붙이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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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는데요 안개시트지만으로도 훨씬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너무 밋밋하다 싶어서

레터링시트지를 만들어 봤지요...

원하는 문구를 프린터한후에 검정시트지에 대고 칼로 올리는 그런 형식....

하다 보니 정말 비생산적이더군요..

일일이 하나하나 칼로 그어주어야 하고.. 그나마 큰 글씨는 좀 낫지만 작은 글씨는 정말 인내력이

필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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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시트가 없는 관계로 창문 작업하고 남은 자투리 시트지를 이용해서 보조 시트지처럼 활용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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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두번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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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과 인내력으로 만든 레터링입니다....

제법 그럴싸해 보이네요....(또 혼자 뿌듯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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뽁뽁이를 작년겨울에 사용했던 것을 재사용해서 붙였더니 정말 폼 안나네요....

날씨가 좀더 따뜻해진후에 뽁뽁이를 떼어내면 좀 나아지겠지요...

지금은 추우니까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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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을 투자한 레터링인지라 이렇게도 활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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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트지 작업을 했으니 날씨가 좀 풀리면 페인팅도 다시 해보려구요...

한동안 잠자고 있던 본능이 요즘 다시 서서히 깨어나고 있는 중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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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희집 주방창문 안개시트지 작업이야기였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