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페인팅으로 방문리폼하기~
안방 방문을 무슨색으로 칠해줄까..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다크한 레드컬러로 칠해볼까..했는데,
울 남편의 반대로 포기하고..
화이트로 칠해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지만,
최종적으로는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를 잡아 줄 수 있는 아주 짙은 그레이 컬러를 선택해서
방문리폼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저는 아주 마음에 드는 컬러의 방문이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답니다.
셀프페인팅을 진행하기 전의 방문 컬러예요~
월넛 색상이라고 해야하나..?
셀프인테리어로 방문 페인팅을 하기 위해
방문 손잡이를 분리해서 페인팅 하시길 권해드려요.
마스킹테이프만으로는 100% 깔끔한 페인팅을 할 수는 없거든요.
제 경험상 조금은 수고스럽겠지만,
방문 손잡이는 분리한 후 페인팅 하시는 것이 만족스러운 방문리폼이 되더라구요^^
저희집 안방 방문 손잡이가 일반적인 손잡이가 아니라
제거하면서 또 새로운 공부가 되었답니다.
방문도 경첩을 분리해준 후
완전히 떼어 페인팅을 하셔야 좋구요.
필요한 곳에는 마스킹테이프 작업을 해둡니다.
방문 틀과 방문에 프라이머를 1회 칠해주었어요.
프라이머가 완벽히 마른 후
페인팅을 진행해요.
제가 사용한 페인트는 던에드워드 에베레스트 가구용
DE6370 이예요.
아주 짙은 그레이 컬러예요.
이런 짙은 색상의 페인트는
2회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컬러를 얻어낼 수 있더라구요.
밝은 컬러의 경우는 최소 3회는 칠해야 했거든요.
페인트를 칠하는데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붓자국을 피하기 위해서는
페인트에 물을 섞지말고 그대로 사용하시고
최대한 롤러를 이용해서 칠하셔야 해요.
페인팅 2회를 해주었는데,
방문은 앞뒤로 칠해야하고
방문틀에는 홈이 많아
생각보다는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어요.
셀프인테리어 셀프페인팅의 경우,
칠하고 말리고, 다시 칠하고의 반복 작업이라
작업이 어렵지는 않지만,
참을성도 필요하고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작업이예요.
방문 하나 페인팅 하는 경우,
저는 하루 꼬박 걸리거나 마지막 1회는 다음날 칠하기도 해요.
아참!!
방문의 경우, 저는 위와 아래는 페인팅하지 않아요.
양 옆은 최대한 얇게 2회 정도 칠해주는데,
페인팅을 너무 두껍게 칠하거나 바니시 등을 따로 칠해줄 경우
문짝이 뻑뻑해질 수가 있기때문에
되도록이면 바니시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방문전용이나 가구용 페인트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답니다.
방문의 경우 생각보다 무게가 꽤 많이 나가거든요.
경첩을 다시 달아줄 때에는
둘이 함께 작업하시는 편이 좋겠지만,
저는 요령이 생겨서 혼자서도 잘한답니다~~ㅎㅎㅎ
방문 아래에 얇은 책자 같은 것을 끼워두고 경첩을 박아주셔도 좋구요.
방문손잡이와 경첩을 모두 분리하고 페인팅을 하면
정말 깔끔하게 방문리폼을 할 수 있어요.
셀프페인팅으로 완성한 방문리폼!!
허전한 방문에는 나중에 도어사인 하나 정도 붙여주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짙은 그레이컬러의 방문..너무 맘에 든답니다.
기존의 방문의 상태에 따라 전체적으로 사포질을 살짝 해주고 페인팅하시면
더욱 내구성이 좋아질거예요.
저희집 방문의 경우는 따로 사포질을 해주지 않고
에베레스트 가구용 페인트만 사용했는데,
쉽게 벗겨지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페인팅 시 확실히 말려준 후 재도장을 하셔야 내구성이 더 좋아져요^^)
기존의 월넛 컬러보다
짙은 그레이컬러로 방문리폼을 해주니
좀 더 감각적으로 보이는 듯도 하구요...ㅎ
셀프인테리어/셀프페인팅/방문리폼
빛에 따라서 페인트 색상이 조금씩 다르게 보이지만,
다크한 느낌의 고급스러운 그레이 컬러의 방문이예요.
두가지 모두 짙은 컬러이지만,
비포 애프터를 비교해보니
색상이 차이가 느껴지시지요?
처음에는 블랙컬러도 생각했었지만,
짙은 그레이로 하길 잘한 것 같아요.
화이트 컬러는 화사해서 좋은데
짙은 컬러는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이 되는 같아요.
시크한 그레이 컬러로 변신한 안방 방문이예요^^
이상 하마미의 셀프인테리어/ 셀프페인팅으로 방문리폼하기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