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로 만든 촛대, 은색리스[조촐한 크리스마스 장식]

거실 한쪽 구석에 조촐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 보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품 몇가지 만들어 장식한 올해의 우리집 크리스마스 장식이네요

정말 단촐하고 보여드리기도 민망한 크리스마스 데코입니다,,,
 

​

​

 

 시멘트로 촛대 만들고

은색리스를 만들어 장식을 더해 보았습니다

​

​요게 바로 시멘트로 만든 촛대...

첨 해보는 시멘트 작업이라 영 엉성하기 짝이 없습니다

완전히 굳지도 않은 상태에서 만들다 보니 느낌도 영 별로네요...

다시 만들면 더 잘할수 있겠지란 생각으로 다음 시멘트 작업을 기약해 봅니다

​

​

​
 

조화 유카리잎에 은색라카를 뿌려 만들어 본 리스입니다

천원짜리 초록이 살때 보면 담겨진 임시 화분입니다

다를 많이들 보셨을거예요

요기다 시멘트를 부어 촛대 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시멘트가 세지 않게 뒷부분을 막아줍니다

​
 

시멘트를 깰때 걸쭉한 정도를 지나 좀더 되게 만들어 주어야 하더군요

묽게 하면 건조되는 시간이 넘 많이 걸리는것 같아요

​
 

시멘트를 채운 다음 초가 들어갈수 있는 구멍을 만들어 줍니다

초 사이즈 보다 약간 크게 만들어 주었어요

이렇게 하루 동안 말립니다

​

뒷부분에 메틸락 페인트로 포인트 주었어요

요 방법은 해외자료를 참조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

​

조화에 은색 락카 뿌리고 리스 만들었어요 

거실 수납장 위에 만든 소품들을 디스플레이 해봤습니다

















 

2014의 크리스마스 장식은 이렇게 끝을 내렵니다

좀더 멋지게 하고 싶었지만 신경도 많이 쓰지 못했고 실력도 부족한 탓에 요런 형태로만 만족해야겠네요

이렇게 만들고 보니 어릴적의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군요

선물 받는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들뜨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추억,,,

어른이 되고 보니 그런 설레임은 없지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주인을 생각하며 차분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