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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생겼습니다-첫페이지]가을인테리어 침실
5  프렌치스티치 2014.11.18 01:11:29
조회 3,242 댓글 0 신고

 

이사하고...세달정도 지났네요.

 

여전히 집안 곳곳이 심란하지만...

조금씩 완성하는 기쁨을 천천히 누리기로 맘먹고 나니

이젠 어질러진 곳을 봐도 그냥 그런가 보다~~~하며 지내고 있어요

 

 

 

 

 

어서와~~~우리집은 처음이지~~~

그렇지만 아마 낯설지 않을 거야~~~

 

이사를 왔다고 해서 리모델링을 하거나...

새로 가구나 소품을 구입한 건 거의 없고...그냥 공간이동처럼

뿅~~~하고 고대로 옮겨 온 나의 살림살이들...

 



 

 

 

다행히 바닥과 벽이 깨끗하고 몰딩이 화이트라서... ㅋㅋ

내 할 일이 참 많이 줄었네요.

아니었음 지금 셀프도배와 벽지 페인팅으로 진땀 흘리고 있었을 뻔...ㅋ

 



 

 


 

 

이런 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네...

이사 와서 정말 한동안 넘 심란했거든요... ㅜ.ㅜ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니 이제 비로소 우리집 같네요.



 

 

 

오래전 10년 전 생방송스튜디오에 출연했었던 나의 괘종시계 장식장...

 

선반 새로 만들어 넣고...악세사리 정리해야 되는데...

 



 



 



 



 



 



 



 



 



 

 

 

자 이제 이방의 본래 모습을 볼까요...ㅋㅋ

 



 

 

 

잔금을 치르고 열쇠를 받아들고 들어온 텅 빈 집... 

 

리모델링 그런 거 없고...그냥 청소만 열심히 하고 이사를 왔어요.

 

 


 

 

이사 온 당일... ᄏᄒᄒᄒᄒ

 

15년 된 오래된 아파트라 드레스룸이 없어요...

 

이전에 살던 전세집의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에 있던 옷과 이불들이 갈 곳을 잃고...

이사업체 아저씨들이 커다란 비닐봉지에 몽땅 담아주고 가셨어요.

 



 

 

 

인터넷 폭풍 검색질로 찾아낸 드레스룸 시스템...

우리집 사이즈랑 딱 맞아~~~

가지런하게 정리될 침실을 상상하며 좋아했건만...

 

그런데 그런데...이 넘이 애물단지 돼서 일주일 동안 제 속을 박박 긁어 놓았어요.

 



 

 

 

선반 하나가 경품인 채로 조립 설치를 나와서는...

곧바로 추석 연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욕을 속으로 되뇌며

고객센터에다가 설치기사 따윈 필요 없으니 선반만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소리를 빽!!! 지르고 추석연휴 마지막 날...

내가 직접 드라이버 들고 셀프 조립 완성...

 

나 셀프 인테리어 경력만 10년 넘었으니 고객 잘 만난 줄 아셔요~~~

 



 

 

 

드디어 옷정리 끝~~~

 



 

 

 

그렇게 심란했던 침실을 드디어 정리하고 나만의 드레스룸을 만들었어요. ^^

 



 

 

 

애증의 행거시스템은 요렇게 가지고 있는 장롱으로 싹 가려버렸어요.

 

오른쪽 블랙커튼이 쳐진 사이로 안방 화장실과

옷장 뒤편의 급조한 드레스룸 공간으로 드나들 수 있답니다.

 



 

 

 

짝짝짝!!! 참 잘했어요...

 

이사하던 날의 심란함은 찾아볼 수가 없지요.

 



 

 

 

 

그렇게...이사 뒤의 심란함을 2년마다 반복하며

15년 떠돌이 생활을 드디어 청산했어요.

 



 

 

 

지방에서 처음 서울로 이사 오던 2003년 4월의 어느 봄날을 기억해...

 



 

 

 

지방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다시 지방으로

지방에서 다시 경기도로...

 

그리고...이제 앞으로의 10년을 기약하며...

우리 가족은 드디어 서울시민이 되었어요...

 



 

 

 

육아스트레스, 주말부부.. 이사 이사 이사...

수없는 불면의 밤을 지새며 전전긍긍하게 만들었던 시간이 지나가고...

비로소 만나게 된 나의 7번째 집... 

 

 


 

 

 

도 닦는 기분으로 만들었던 이불...

 

1cm 폭의 저 이불끈을 무려 52개나 만들면서...

그냥 잊고만 싶었던 지난 시간들...

 



 

 

 

뽀얀 우유 같은 화이트 암막 커튼...

 

태슬은 다이소에서 득템...

 

집 꾸미는데 돈이 많이 들거라는 편견은 제발 깨자구~~~

 



 



 

 

 

나 좀 특이한 여자야...

 

유럽여행가서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이

몽마르트르 근처의 원단시장이었어...

 

거기서 고이 모셔온 뜨왈원단...

 

가위질하기도 아까워서 쟁여만 두다가...

어느 날, 필받아서 쿠션커버 만들었어요.

어울리는 비즈 레이스 찾는다고

고속터미널 원단시장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던 일도

이젠 모두 추억이 되었네요.

 



 

 

 

자다깨다 자다깨다...정말 날 울부짖게 만들었던

둘째 녀석도 이제 쑥쑥 자라 2학년이 되었네요.

 

출장이 잦았던 남편...아이들이 모두 잠든 깊은 밤...

깜깜하고 텅 빈 집에 혼자 깨어

그 언젠가를 기약하며 꿈꾸었던 미래의 집...

 

그 미래가 지금 나의 오늘이 되었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그저 내게 주어진 내 삶에 순명하며 마음을 다 잡았던 시간들...

 



 

 

 

그리고 마음을 다하여 만났던 나의 이웃들, 친구들...

고마운 사람들...

 



 

 

 

마음 단단히 먹어...

본래 인생은 어렵고 고단한 거야...

놓지마...정신줄...

 



 



 



 

 

 

이제 더 이상 불면의 밤을 지새지 않아도 돼...

언제 어디로 떠나야 할까... 전전긍긍하던 마음도 이젠 안녕~~~

 

오래오래 아끼고 쓰다듬어서

진짜 우리집으로 예쁘게 꾸며줄게...

 

7번째 나의 집... 7이라는 숫자처럼 늘 행운이 가득하기를...

 

드디어 우리집이 생겼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 첫 페이지를 펼칩니다.

 

 

 

 


*** 구입처 정보 ***

 

침대헤드 -  헤드만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포홈제품인데 지금은 판매를 하지 않는거 같아요.

사이트에 직접 문의해보세요~~~ http://www.forhome.co.kr

 

침대하단프레임  -  보르네오 아르메 디자이어 멀티수납침대

서랍과 수납공간이 있는 침대에요.

침대헤드따로 구입해서 붙여서 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02lady/150149196451

 

화이트암막커튼 -  텍스월드 암막 풀달 화이트제품입니다.
http://www.texworld.kr/

 

스탠드 - 오른쪽의 스탠드는 10년 전 선물받은 것이고
왼쪽은 앤틱 촛대만 저렴하게 구입해서

전문가에게 전선작업의뢰하고
갓을 따로 구입해서 만든 것입니다.

 

장롱 - 10년전에 구입한건데 프란시아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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