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보관함

 

 

나무로 필요한 소품만들기는 소소하지만 특별한일이에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저랑은 상관없고

과연 만들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던일이였는데 말이죠.

 

이제는 필요한것 있음 자급자족?

할수있게 되었으니 뭐든 마음먹기 나름인것 같아요~

 

 

이번에 만든 캡슐커피보관함도

지극히 개인적인 소품만들기랍니다 ^^

 

 

 

 

 

 

캡슐커피머신을 사용하면서 캡슐커피를 구비해서 먹고 있는데요.

일일이 상자에서 꺼내 먹기도 귀찮더라구요.

 

보기좋게 올려놓고 꺼내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캡슐커피보관함을 만들었어요.

 

 

 

 

 

 

 

요즘 핫한 트랜드 컬러인 회색으로 칠해주었는데요.

역시~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

 

 

아래에는 다리도 달아 주었답니다.

 

 또 나무로 깎은거야??

넹~ 나무로 깎아 만들었어요~~ㅎㅎ

 

 

꼭 캡슐커피보관함이 아니어도 다른용도로 사용해도

좋은 작은 수납함이에요.

참고하셔서 만들어 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삼나무패널 폭 12cm, 1.5T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작은소품 만들기는 삼나무가 아주 좋아요.

 

 

 

삼나무패널을 높이 15cm로 재단했어요.

수납함 앞쪽은 뚜껑을 쉽게 열기 위해 깎아 주었어요.

특별한 도구가 없어서 칼로 깎아주었는데요.

삼나무가 좀 무른편이라 커터칼로도 충분히 깎인답니다.

시간이 좀 걸리고 손이 고생한다는 단점이..

 

그래도 도구는 그다지 들이고 싶지 않아요.

도구는 최소한으로~^^;;

 

 

 

 

 

레트로풍인 다리는 사방 3cm각목으로

높이 3cm로 깎아 주었어요.

깎은다음 사포질로 매끈한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아래부분에는 합판을 사용했어요.

먼저 다리를 본드로 붙여주고 타카로 박아주었습니다.

 

 

 

 

 

재단해놓은 패널을 먼저 본드로 붙여 형체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리고 타카로 고정해 주었습니다.

뚜껑 뒤쪽에는 미니 경첩을 달아주었어요.

 

 

 

 

 

 

 

뚜껑이 살짝 작게 재단이 되었네요.

색칠하기전의 무도색 함도 예쁜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느끼는건 미완성 같다는 느낌..

그래서 꼭 색을 칠해주는것 같아요.

 

 

 

 

 

몸통은 회색으로 칠해주고 뚜껑과 다리는 주황색으로 칠해 주었어요.

 

회색같은경우 조색해서 사용할때 검정색과 하얀색 페인트로만

조색해서 사용하면 좀 퀄리티가 떨어지는 색감이 나오는데요.

매치할 색상을 살짝 섞어 주시면 훨씬 고급스러운 회색이 나온답니다.

 

좀더 따뜻한 느낌의 회색을 원하면 노란색을 조금 넣어 조색하면 됩니다.

 

스텐실문구도 넣어 주었어요~

 

 

 

 

 

 

 

완성도를 높이는데 스텐실만한게 없죠.

바니쉬를 칠해서 마무리 했어요.

 

 

 

 

 

 

 

 

뚜껑에 열쇠모양 손잡이도 붙여 주었어요.

손잡이로 사용해도 되고, 그냥 장식용으로도 예쁘네요.

 

 

 

 

 

 

 

 

숏다리 귀엽죠?

그냥 평범한 수납함도 다리를 달아주면 특별해 보여요.

 

3cm 만큼 퀄리티가 올라갔다고나 할까요? ^^

 

 

 

 

 

 

 

내추럴한 나무색으로 할까 컬러감을 줄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회색으로 칠하길 정말 잘한것 같아요.

 

 

 

 

 

 

 

 

 

 

 

 

 

캡슐커피가 25개나 들어가더라구요.

넉넉해서 좋아요.

 

 

 

 

 

 

 

 

나만의 홈카페에 입성~!

캡슐커피머신과 우유거품기 바로 옆에 두었답니다.

 

커피 내려먹기 더~ 편해졌어요 ^^

 

 

 

 

 

 

 

 

 

 

 

이렇게 쪼로록 놓고 사용하니 뿌듯함이 밀려오네요~~

 

카페 부럽지 않겠죠? ^^

 

 

 

이상 캡슐커피보관함 만들기였습니당~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