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레이스쿠션 만들기~꾸밈디자인 time of love
핸드메이드 레이스쿠션, 동글동글 동그란 쿠션 만들기~
가을 햇살 가득 머금은 창가를 뒤로하고 갖는 여유로운 티 타임~
아일랜드 식탁 의자에 앉아 동글쿠션에 기대어 흔들 거리며
햇살에 뒹구는 짜미양의 귀요미 모습에 절로 흥얼 거리게 되는 기분좋은 가을.
한땀한땀 손바느질로 만든 동글 쿠션에 정이 듬뿍~
우아한 몸짓의 그녀들에게서 몽환전인 느낌 전해 받으며
깊어가는 가을 조금은 여유로움을 갖고 꿈과 환상에 빠져 보는 사랑의 시간
Time of love ...
같은 장소 같은 소품이라도 전혀 다른 느낌을 주는 동글 쿠션.
내 마음도 꿈과 환상속에 빠진 우아한 여인네가 되었다가
때로는 꽃밭에 앉아 쉬어가는 나비가 되고픈 천상 가을을 타고 있는 초록여신 입니다. ㅎ~
꾸밈 디자인의 일러스트 패브릭 Time of love
항상 우아한 여인으로 살고 싶은 초록여신~
하지만 현실은 ... 참으로 고것이 어렵기만 합니다요.^^;;
패브릭에 담긴 몽환적인 느낌이 전해지는 우아한 여인들을 보며 접착솜과 함께 무작정 동그랗게 재단해 봅니다.
머릿속에 우아하게 살고픈 마음과 만들고 싶은 아이템이 3가지인 상태로...^^;
그리고 이어지는 한땀한땀...
가을 햇살 받으며 한땀한땀 스티치 하는 시간은 저에게 마냥 편안함을 선사해 주는 시간이예요.
하루중 꼭 웃는 시간을 선물해 주는 두남자,컬투쇼를 들으며 ...ㅎㅎㅎ
물론 이런날이 많지는 않지만,
특별한 일이 없을 경우엔 2시~4시는 좋은 음악 들으며
어깨도 들썩 거리면서 바느질 하거나 뭔가 다른 작업을 하는 시간입니다
접착솜의 도톰함과 예쁜 일러스트 패브릭위에 간단하게 하는 스티치!
그리고 작은 시드비즈 담아내기.
이별이란 꽃말을 가진 노란꽃을 피우는 나무아래 자리한 그녀
왠지 슬퍼 보이는 그녀의 눈빛에 블루톤 시드비즈 담아내며 무엇이든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녀도... 나도...
스티치와 시드비즈 담기 끝내고도 두가지 아이템을 고민하다 하루가 지나서야 쿠션 만들기로 결정후
뒷면에 담을 패브릭과 레이스 초이스^^;
두개를 만들 예정이라 세트같은 느낌으로 하나씩 놓아도,함께 놓아도
잘 어울리는 재료들이 필요하기에
색상과 스타일등 그녀들과 어울릴 재료들로 골라봤어요.
그녀가 있는 곳 분위기와도 잘 어우러지는 올리브그린 쉬폰 레이스를 더해주니
조금 더 풍성해 지면서 따뜻함이 감도는것 같아 저도 마음이 한결 편해 집니다.
쉬폰레이스는 핸드메이드 집 아이템으로 정확한 명칭은 하와이안 쉬폰 레이스 입니다.
잔잔한 꽃들 가득한 뒷면은 또 다른 느낌으로 발랄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이 또한 좋아요~^^
솜을 넣지 않아도 솜을 넣어도 제 눈에는 다 한없이 예뻐 보입니다.^^;;
이런 생각이 있기에 내 스타일데로 작업 할 수 있는 걸테죠.ㅎㅎㅎ
자뻑!^^
린넨 화이트 컬러의 아이랜드 체어에 잘 어우리는 동글쿠션~
아담한 작은 사이즈라 더욱 안성맞춤 입니다.
뒷모습 까지도어찌 이리 예쁜것이야!!ㅋ~
콩콩 작게담긴 시드비즈도, 하늘 거리는 하와이안 쉬폰 레이스도
왜이리 볼수록 더 예뻐보이는죠.^^
직접 한땀한땀 담아 만들었기에 알수 있고 느낄수 있는 부분일거라 생각해요.
우리 가족들은 모르는것 같거든요.
옆에서 만드는 과정을 봤으면서도 말이죠.에공~~~슬픈 현실...^^;;
수민양이 발을 다치고 난 이후 집에서 작업하기 시작하고 나서는
만드는 아이템이 집에 하나 둘 늘어나고 있어 곳곳에 옮겨가며 사진에 담아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야말로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를 정도로 보내고 있어요~^^
두가지 스타일을 보여주는 초록여신표 동글쿠션에 기대어
오늘도 열심히 사부작거려 보렵니다요~
가을햇살 받으며 ...음...오늘은 내 손을 기다리는 신상펠트 만져줘야 겠어요.
이웃님들도 가을햇살 만끽하는 그런 멋진하루 만드세요^^
초록여신의 핸드메이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