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입는 청바지를 활용해 조리개 가방 만들기~♪
못입는 청바지를 활용해
저를 위한 조리개가방을 만들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동네산을 가거나, 가까운 곳을 산책할 때
물병이나, 티슈 등을 챙겨야하는데,
이럴 땐 두손이 자유로운게 좋잖아요.
아무래도 어깨에 메는것보다는
뒤로 메는게 편할꺼 같아서 만들게 되었어요^^
요거메고 가면....
두 아이 손도 편하게 잡을 수 있답니다~ㅋㅋㅋ
청바지를 재활용해서 만든 가방
저 끈이 들어가는 곳이 바로 "청바지의 허리 부분"이랍니다.
사이즈가 조기에 대니 딱이더라구요^^
그리고 바지주머니도 달아주고,
아랫부분엔 바지부분의 끝을 이용했어요.
오른쪽의 바짓단 풀린것까지 보이시죠?^^
그리고 이곳은 허리띠 들어가는 걸 이용했구요.
ㅎㅎㅎㅎ
헤어질 정도로 잘입었던 청바지였는데,
요렇게 마지막까지 제게 도움을 주네요.
ㅋㅋㅋㅋ
일반 조리개파우치랑 비슷한건데,
끈을 가방 끝에 한번더 연결해주니
뒤로 멜수 있는 가방이 되더라구요~~~
못입는 청바지를 활용해서 만든
나만의 조리개 가방
저 끈마저도 안쓰는 운동화끈을 이용했다는거?
ㅋㅋㅋㅋ
안감은 그냥 집에 있던
린넨원단으로 해줬어요.
청바지의 허리부분이 빈티지한게... 넘 맘에 들어
자꾸만 풀렀다가 오므렸다가 하게 되는.
청바지로만 했으면 칙칙했을껀데,
상큼한 원단을 함께 사용해주니 매치가 더 잘된듯해요^^
↗안감은 집에 있는 원단으로....
겉감은 꾸밈디자인의 summer party를 준비했어요.
↗너무도 잘 입었던 워싱청바지....
요 청바지하나로 벌써 몇개 리폼을 했었죠?
못입는 청바지를 활용해 패치발매트 만들기 http://blog.naver.com/sj9800/220018369733
못입는 청바지를 활용하여 아이필통 만들기 http://blog.naver.com/sj9800/100209186167
이젠 남아 있는 청바지를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청바지를 잘라 실밥을 뜯어서 요렇게 준비를 해줬어요.
허리끈, 주머니, 바지다리부분, 벨트들어가는 부분.
↗먼저 다리부분을 밑판으로 쓸것이라...
원단과 연결을 해줍니다.
↗주머니는 앞부분에...
라벨을 먼저 주머니에 달아주고,
가방 앞부분에 연결해줍니다.
↗허리끈 들어가는 부분은 끝을 미리 한번 박아주고,
나중에 가방 몸체 부분을 박을때 넣어서 달아줄꺼예요.
↗허리부분은 양끝을 미리 말아박아줍니다.
↗가방 몸체부분 윗쪽에 달아줄껀데요.
양쪽 간격은 같게 남겨주고, 시침핀으로 고정을 해주고,
일자로 박아줍니다.
앞쪽과 뒷쪽 모두 달아줘야겠죠?
↗겉감은 겉끼리 마주보게 접은다음 양끝을 박아줍니다.
이때 허리끈 부분을 노란색처럼 놓고 박아줘야해요.
안감도 겉끼리 마주보게 접은다음
창구멍만 남겨두고 박아줍니다.
↗안감은 뒤집어서
겉감 속으로 쏘옥 넣어줍니다.
↗그리고 윗부분을 쭈욱 박아줍니다.
↗겉감속에서 안감을 꺼내어 본래 있었던 창구멍사이로 가방을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나서 안감을 겉감속으로 넣어주면 가방 모양이 나옵니다.
↗안감의 창구멍은 감침질로 막아줬어요.
↗이제 끈을 넣어줄 차례.
안쓰던 운동화끈을 준비해둡니다.
↗위 사진처럼 넣어주면 된답니다.
안쪽에서 시작해서 돌아오고,,,
다른하나는 다른쪽에서 시작해서 돌아오고...
↗끈의 끝부분은 가방끝에 넣어준 허리끈 넣는 부분에 묶어주고,
가위로 자른후, 라이터로 살짝 지져주면 풀리지 않는답니다^^
요렇게 저를 위한
조리개 가방이 완성 되었어요^^
좋아했던 청바지...
못입게 되어 아쉬웠는데,
버리지 않고 요렇게 재활용해주니
기분도 넘 좋은거 있죠?^^
거기에 꾸밈의 summer party 원단이 더해지니
상큼한 느낌까지 들어....
아이들과 함께 바다로 여행가고 싶어지네요.^^
가볍게 메고 다닐수 있는 가방 만들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