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 레이어드 톱 만들기

 

집에서..

그냥 면티나 나시티만 입기 뭐할때

또는 앞치마 대용으로 입을 수 있는

 

레이어드 톱을 만들어봤어요.

 

 

 

 

 

요즘 미싱에 제대로 빠져 있는 수선화는....

이렇게 또 저의 옷을 처음으로 만들어봅니다.

 

헷^^

 

 

 

 

 

 

 

 

 

햇볕에 비춰본 원단의 모습.

 

촘촘하고 매끄러운 고밀도의 40수 선염해지 원단이예요.

얇아서

여름옷 만들기에 딱 좋겠더라구요.

 

 

 

 

 

 

꾸깃꾸깃....

구김이 져 있는 모습이 더 매력있는

 

그레이빛이면서 살짝 카키색이 맴도는....

 

참 감성적인 색감의 레이어드 톱.

 

 

 

 

 

 

 

입어보니... 역시 넘 편해요^^

 

집에서 타이트한 면티 위에 입고 있어도 되고,

잠깐 동네 시장보거나, 쓰레기 버리러 갈때도 입고 나가도 좋답니다~~

 

 

 

 

 

 

 

 

 

 

 

 

 

↗본을 따라서 그리고, 오리고....

다림질로 시접까지 접어준 상태예요.

 

 

 

 

↗앞판과 뒷판의 옆선을 박아주고,

진동둘레까지 박아주고....

 

앞뒤부분에 주름을 넣는 모습이예요.

봉틀이의 땀수를 가장 크게 놓고, 두줄로 박아줍니다.

 

그리고 두줄의 윗실만 잡아당겨서 주름을 만든후,

그 잡아당긴 두줄을 묶어주면 되어요.

 

 

 

 

↗이건 어깨끈 만드는 과정.

 

그림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까요?

저도 요런건 처음이라 처음엔 어리둥절...

째려보니 답이 나오더라구요.ㅎㅎㅎㅎ

 

어깨끈 먼저 겉이 바깥으로 보이도록 박음질 해준후,

앞절개, 뒷절개를 연결해주는거예요.

 

그리고나서 앞,뒤 절개를 뒤집어주기.

 

 

 

 

 

 

 

 

↗앞,뒤 절개를 주름 넣어둔 몸판과 연결해주면 끝!!

 

바로 조물조물 빨아서 널어주었어요.

 

 

 

 

 

 

 

 

 

 

솔직히

아이 옷 두벌, 소품 몇개 만들어봤는데,

그중에서 가장 쉬웠어요~~~

ㅋㅋㅋㅋ

 

 

 

 

 

 

 

 

해지느낌이 괜히 좋은...

 

카키색이 살짝 나는 그레이빛이라 더 매력돋는...

 

 

 

 

 

 

 

 

햇볕에 놓고 찍었더니 좀 밝게 나왔네요.

 

 

 

 

 

 

 

별로 안남기고 싶었지만,

느낌 아시라고 제가 착샷을....ㅋㅋㅋㅋ

 

어젯밤 추워서 긴팔 찾아 입었는데, 그위에 입으니 부담없이 편하더라구요.^^

 

 

 

좀 길게 만들어 궁딩이도 살짝 가려줌 좋을꺼 같고...

조금더 길게 만들어 원피스로 해서 입어도 예쁠꺼 같아요.

 

 

 

 

 

 

 

 

 

비온 날이라 색도 우중충~

 

그냥 느낌만 봐주시어요^^

 

 

 

해지레이어드 톱 만들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