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벽 선반달기-오픈 수납 선반
주방 수납장을 옮기고 하얗게 남았던 주방벽에
심플한 선반을 달아
오픈 수납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수납장을 옮기고나서
환했던 주방벽 .....
선반을 분명 달것이닷~~!!
이라고 예언(?)하셨던 이웃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ㅋㅋㅋ
주말
한동안 방치되었던 저희집을
마음은 싸악 뒤집어 엎고 싶었지만
한살 더 먹고난 후유증의
즈~~질 체력으로 인해
청소기와 스팀만 밀고
주방청소만 했답니다.
벽 선반을 달아
오픈 수납을 해도 이쁠듯한 아가들을 올려주고
(근데 이쁜 소품이 이리도 없을줄이야...ㅋㅋ)
저혼자 신나서 사진찍고~~~~~~
브릿지 블랙 선반대에요.
목재용 피스와 칼블럭까지
꼼꼼하게 들어있네요.
위쪽 구멍은 피스머리보다 작은데
아래쪽 구멍은 피스머리보다 커서
고무와샤를 껴서 선반이 될 목재에 연결해 주었어요.
목재는 집에 있던 패널을 이용했답니다.
주방 벽면에 선반을 대고
수평자를 이용해 수평을 잡아준 후
선반대에 있는 구멍을 표시해 주어요.
스프가 담겼던 박스를
한쪽 부분을 잘라내고
마스킹 테잎을 붙여주었어요.
표시한 지점아래
스프 박스를 붙여주고
햄머드릴로 슝슝~~~~~~
종이를 받치고 할땐 시멘트 가루가 무거워서
종이가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어서
한두개 뚫고 가루를 버려주어야 했는데요,
이렇게 박스를 이용하니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없더라구요.
총 8개의 구멍을 뚫고나니
시멘트 가루가 수북히^^
햄머드릴 뚫으실때
꼬옥 한번 이용해 보세요~~~
강추입니당~~~~~~
구멍에 칼블럭을 끼우고
망치로 콩콩~넣어주고,
선반을 맞추어 피스로 연결해요.
연결된 선반이 수평이 제데로 맞는지 확인하고요^^
보여져도 그나마 괜츈할듯한 뇨석들 올려주고~~
이뿌닷 이뿌닷~~~~~
ㅎㅎㅎㅎㅎㅎ
남표니 친구내외한테 선물받은,
우리집에 잘 어울릴것 같아서 구입했다는 머그.....
요기에 올려주니 더더 이뻐 보여요~~~~
저~~~~~기 가스렌지위에 있는
조리도구함이 갈곳을 잃었어요....
흑흑......
요기 욕실 앞에서 바라보는 주방 모습이
차암~~이쁘답니다^^
선반을 세개 달까 하다가
ㄴㅓ무 복잡해 보일것 같아
두개만 달고
접시박스로 만들었던 시계를 위에 다시 걸어주었답니다.
화이트 벽면에 네추럴한 선반.....
선반위에 놓인 포카님께 받은 원목 수납박스....
하나하나 참 잘 어울리죠?
최근들어 오랜만에
주방 정리를 하고 청소를 한듯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깨끗이 치우고
ㅇㅣ쁘다 이쁘다 연발하며
찰칵찰칵 신나게 사진찍고
히죽거리는 얼굴로 뒤돌아 섰는데.....
헐~~~~~~~~~~~~~~~
거실은 금새 다시 난장판....
ㅋㅋㅋㅋㅋㅋㅋ
쭈군의 빠방들오
거실이 차고지가 되어버려
발디딜틈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아흑~~~~~~
슬픈 현실이여~~~~~~~~~~
편안한 일요일 보내시고 계신거....
맞죠?
헤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