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이 물드는 창문가가 아닌

계절을 앞서가는 뉴질랜드

 

가을 빛이 물들어가는 창가입니다

 

 

텃밭에 심어 놓은 고구마가 수확 시기가 다가오는 중

수확 전에 줄기를 잘라다가

화병에 꽂으니

 

어느 멋진 화초 못지않은 듯하네요

 

화병 아래 언뜻 보이는 저 물건 우리 부부 치매 방지 놀이기구 ㅋㅋㅋ  

 

 

 

 

 

 

 

 

 

겨울에 고구마 수확 후에 뿌리내린 저것을

비닐하우스 안에 심어 보려 합니다

 

여기 겨울은 영하로 떨어지지 않으니

결실이 생기지 않으까?

궁금도 해서 심어 보려고요

 

 

고구마가 그런 온도에서도 자라 줄까요????

 

 

 

 

 

 

 

창가에  매달아 둔 종은

하도 오래 달려서

천 색이 바래 버렸답니다

 

뉴질랜드 햇빛은 장난이 아니어서

한국에서 사온 햇빛가리개는 일 년만

지나도 너덜이 너덜이가 됩니다

 

 

 

 

 

 

 

 

제 피부도 초강력인데도

기미가 장난 아니게 생긴 것을 보면

ㅠㅠㅠㅠㅠ

확실히 햇빛의 위력은 대단해요입니다

 

 

 

 

 

 

울 남편은 안으로 다 수납하고

깔끔 사무실 스타일 인테리어를 선호

 

 

하지만 HomeMaker는 저이기 때문에

제 스타일을 고집해

주렁주렁 달아 놓습니다

 

그래야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요...

 

 

수납은 정리 정돈을 선호하지만

인테리어는 아기자기를 좋아하거든요

 

 

 

 

 

 

 

그런즉

 

울 남편

 

저 종 달려 있는 곳을

별로 행복하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화아악  ㅋㅋㅋㅋ 

 

 

 

 

 

 

 

 

 

 

 

 

 

창 너머 울 남편 재산목록 1호인 낚시배가 살짝 보이네요

저는 저것만 보면

속이 화아악 ㅋㅋㅋㅋ

 

 

 

 

 

 

 

 

오늘 창문 너머 하늘은 짜아안 득 흐려 보이네요

 

이 나라 날씨는 그래도 알 수 없답니다

얼마 안지나 햇빛이 뜨겁게 내리쬐는 화창한 날씨로 변모도 하거든요

섬나라의 특징인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인종들도 날씨 따라 성향들이 그런 듯 ㅠㅠㅠㅠㅠㅠㅠ 

 

 

 

 

 

 

 

 

 

 오른쪽 살짝 보이는 저희 부부저 코너는

Tea&Coffee코너 랍니다

알코올 빼놓고 마시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부부의 행복 타임 코너

 

자세한 탐방이 땅기시면 손을 살짝 흔들어 주시면

자세한 포스팅 올려 드릴게요

 

활기찬 한 주간 시작의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