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방 서랍장 만들기[확장형 책상]   

 

 

 

 

 

아들이 사용할 책상이 전부 완성되었습니다

 

얼른 완성하고 싶었지만 셀프로 만드는 작업이다 보니 생각만큼 빨리 완성되지 않았네요

 

 

 

전에 만든 책상은 서랍이 없는 책상이라 따로 서랍장을 만들어 주어야 했지요!!

 

서랍장 높이를 책상과 같게 만들어 더 넓게 책상을 사용할수 있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제가 이름 붙인 일명 확장형 책상이 만들어 졌어요
 

 

 

책상과 서랍장의 길이를 합해 총 길이가 1700mm나 됩니다

 

아들이 대학교까지 아니 평생 쭉 사용할수 있는 커다란 책상입니다 ^^

남편이 오래 사용하게 유리를 깔아주자고 하는데 생각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아들 노트북 구입하면 큰방으로 옮겨 제가 쓸거라 당분간 여기에 있어야 할것 같아요

 

그래서 컴퓨터 수납할수 있게 만들지 않고 그냥 서랍장으로 만든거랍니다

 

 

 

 

 

아들방 창가쪽만 완성되었네요

 

침대도 만들어 달라 하는데 기존 침대를 살까 아님 평상형침대로 만들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서랍장만 두고 사진 찍어봤어요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큰데 사진에는 좀 작게 보이네요

 

 

 

 

 

 

 

 

 

 

 

 

 

 

 

 

 

 

 

 

 

 

 

 

* 만드는 과정 입니다 *

 

 

나무를 재단 받았습니다

 

사용한 나무는 책상 만들때와 같이 옹이 없는 나무 18T를 사용하였어요

그래야 책상이랑 통일감이 생길것 같아서요

 

 

 

 

서랍장의 옆면에 레일이 달릴 부분을 표시합니다

 

 

 

 

레일을 분리합니다

죠기 보이는 부분을 누르면 쉽게 분리 되지요

 

 

 

 

레일을 달아줍니다

왼쪽 부분이 서랍 앞면이 될부분입니다

 

두 옆면에 모두 레일을 달아줍니다

 

 

 

 

 

이제 밑판에 다리를 달아줍니다

옆면을 붙이기 전 먼저 다리를 달아주는 것이 편하게 작업될수 있거든요

 

앗~~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리를 달때 이중기리가 빠지면서 드릴이 뚝 부러졌습니다

지금 당장 이중기리를 구입할수도 없고....그래서

 

 

 

이중기리가 없을때 제가 사용하던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두가지 드릴을 사용하여 이중기리 처럼 만들어 주었어요

 

작은 드릴로 먼저 구멍을 낸 다음 큰 드릴로 구멍난 곳에 약간만 다시 작업해주면 이중기리랑 똑같이 됩니다

좀 복잡하게 작업해야 하지만 이중기리가 없을때는 요 방법을 사용하니 이중기리랑 똑같이 되네요

 

 

다리 달아주기 완성입니다

 

 

 

 

 

뒤집어서 옆면을 연결할 이중기리를 내줍니다

 

 

 

 

레일을 달아놓은 옆면을 연결해 주었어요

 

 

 

 

홈파기 가공을 받아 뒷면이 깔끔하게 끼워졌습니다
 

 

이제 서랍을 만들어주었어요

서랍은 삼나무 12T를 사용했습니다

 

분리해 놓은 레일을 달아주었어요

 

 

 

 

서랍을 끼워봤습니다

잘 맞은듯 하네요

 

 

 

 

서랍앞면을 붙이기 위해 목곡용 본드를 발라놓았습니다

 

 

 

 

여유분을 2mm두었는데 통장으로 맞추니 딱 맞더라구요

본드가 마를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서랍안쪽에서 이중기리 하여 더 단단히 서랍 앞면을 고정시켰어요

 

 

 

이제 조립을 마치고 페인팅에 들어갑니다

 

 책상 만들때 사용하면 좋은 오스모 포릭스 오일 3032 반광을 사용하였어요

 

 

전에 만든 책상에도 포릭스오일 사용하였습니다

 

 

 

 

포릭스오일은 무색이지만 오일이라 발랐을때 확실히 나무에 스며들어가는게 보이시죠~~~!!

제가 생각할때는 나무의 색이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고 싶으면 오일 제품이 최고 인것 같아요

 

오일제품을 써 보기 전에는 그게 그거다 싶었는데 확실히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

오스모의 무색 제품을 사용하면 나무의 퀄리티가 훨씬 높아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책상 만들때와 같이 아들이 유광을 좋아해서 포릭스 오일 2회 바르고

그 위에 3101노말 클리어 1회 발라주었어요

 

 

 

 

 

손잡이 달고 완성했습니다

 

 

 

 

 

 서랍 뒷면도 깔끔하게 완성되어 넘 기분 좋네요

 

 

 

 

이제 제자리에 넣어봅니다

혹시나 높이가 맞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헤헤~~~근데 쏙 들어가면서 높이도 맞네요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런 재미에 자꾸 가구 만들어지는것 같아요^^

 

 

 

 

 

큼지막한 서랍에 학용품뿐 아니라 옷 수납까지 가능할것 같아요

 

 

아~~~그리고 서랍안에는 페인팅을 하지 않았어요

 

삼나무향이 좋은지라 서랍을 열면 삼나무향을 그대로 맡을수 있게 했어요

 

 

 

 

 

서랍사이에 간격이 잘 맞아 무었보다 좋았어요

 

전 레일이 들어간 서랍을 만들때 서랍 사이의 간격 맞추기가 어렵던데 이번에는 잘 맞은것 같아 기분 최고네요~~

 

자꾸 만들어 보면서 실력이 조끔씩 쌓여가는것 같아요

 

 

 

근데 책상만 봐 주세요

 

책장에 책이 엉망이라 부끄럽네요~~~ㅎㅎ

조만간 요 부분도 손을 봐야 할것 같아요

 

 

 

 

 

 

 

 

 

책상과 서랍장이 일직선으로 쫙 벋은 모습에 혼자서 감격해 합니다~~ㅋㅋ

 

 

 

경★ 그리고 내일 오스모와 함께 하는 홍자네 이벤트가 열립니다 ★축

​

오스모에서 열리는 첫 이벤트이니 만큼 저도 기대가 넘 큽니다

 

 

 

이웃님들 많이 구경도 오셔서

 응원도 주시고

소문도 많이 내주시고

응모도 많이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