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제거,방수페인트시공]

 

장농을 뺐더니 곰팡이가 대박입니다!!

 

 

지난 겨울이 춥긴 정말 추웠죠?

 

장농속에 물기가 다 들어와서 젖을정도로 우풍이 심했던 우리집!!

 

야간근무를 마치고 새벽에 들어오면 곰팡이냄새가 많이 난다던

 

남편의 말이생각도 나고....

 

이참에 아예 장농을 빼볼까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남편 출근을 시켜놓고 아이들 학원보내놓고 장농을 빼보았습니다!!

 

 

 

우리집장농사이즈는 10자반....

 

장농을 분리하기위해 옆에 장농과 장농을 연결해주는 볼트를 먼저 다 뽑았답니다!!

 

 

 

장농을 혼자옮길때는 보자기만한게 없어요!!

 

살짝 앞으로 땡긴다음 살짝눕혀서 보자기를 넣어주시고

 

앞으로 쭉~~ 당기면 장농도 쉽게 옮길수있습니다!!

 

 

 

장농속에있는 짐들을 다 놔둘곳이 없어서 장농한짝 빼고 페인트칠하고 정리하고

 

또한짝 빼고 페인트칠하고 정리하고...

 

그렇게 작업하느라 풀샷이 없네요 ^^;

 

 

일단... 우리집 장농뒤 곰팡이를 좀 봐주세요!!

 

요건 안쪽이라 그나마 이정도면 양반이고요..

 

 

 

여긴 창문옆... 바깥쪽 외벽이 있는곳이랍니다!!

 

장농을 빼놓고보니 곰팡이냄새가 어찌나 진동을 하던지 ^^;

 

 

 

거기다 장농뒷편도 모두 곰팡이가 올라왔더라고요

 

이런된장~~~

 

 

 

처음에는 그냥 곰팡이만 닦아내고 색칠을 할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눅눅한지 살짝만 건드려도 벽지가~~~

 

문제는 벽지가 무려 8겹이나 붙어있는데 뜯으며 뜯을수록 곰팡이가 더 높이 깊게

 

자리를 잡고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석고보드가 보일때까지.... 모조리 다 뜯어버렸습니다!!

 

아!! 완전 사고친거 같아요 ㅜ.ㅜ

 

 

 

더 참혹했던 창문쪽 외벽....

 

사실 여기도 단열시공이 되어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오래된 빌라라지만... 이렇게 벽지아래로 바로 시멘트벽이 보이면...

 

벽돌한장두께로 바로 바깥인데 말이지요...

 

거기다 벽에 금은 또 왜이렇게 많이 간건지....

 

겨울에 우풍이 심하지않을수가없는 조건이였습니다 

 

 

 

우선은 벽지를 뜯어내고 나무와사람들의 네이쳐드 곰팡이제거제를 이용해서

 

곰팡이를 모두 닦아주었습니다!!

 

맘같아서는 석고보드도 새로 교체히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전세인지라...거기까지 하긴 공사가 너무 커질것같더라고요 ^^;

 

 

 

본격적인 페인트작업을 위해서

 

방수페인트와 인슈레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방수페인트 덤프록은 수압을 견디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고

 

인슈레드는 보온과 단열을 해주는 물질이 섞여있기때문에

 

두가지작업을 모두 해보기로 결정했거든요..

 

 

우선 시멘트벽과 석고보드위에 방수페인트를 먼저 발랐습니다!!

 

금이간곳도 붓으로 꼼꼼히 채워넣어가면서요...

 

 

혹시모를 불상사를 막기위해 장농뒷쪽도 덤프록으로 다 칠해버렸답니다!!

 

 

 

방수페인트가 건조된후 이제 인슈레드작업을 할꺼예요~~

 

일반페인트에 인슈레드를 섞은후 바르기만하면 된답니다!!

 

 

 

 

롤러로 슥슥~~~ 문질러만 주면 된답니다!!

 

 

그렇게 페인트와 섞어서 바른 인슈레드....

 

얇고 고운입자가 숨쉬는 벽으로 만들어 준답니다!!

 

(인슈레드의 다른시공보러가기 -> http://jinmomo.blog.me/110164843543

 

                                         http://jinmomo.blog.me/110165748036 )

 

 

 

 

이미 지난3월... 덤프록과 인슈레드를 사용해서 시공을 했었고요

 

그 짱짱한효과를 알기에 이번에도 망설임없이 바로 시공을했답니다!!

 

뜯어논벽지가 50리터짜리 쓰레기봉지를 채우고도 남았지만

 

그래도 곰팡이를 모두 뜯어냈다는 생각에 얼마나 속이 시원하던지..

 

근데 혼자서 10자반짜리 장농을 들었다놨다했더니 거의 몸상태가 메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