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식탁... 타일탁자로 리폼하기]

딸아이방에 작은 타일탁자를 리폼해서 들여놨어요...^^ 

실은.. 아주 오래전에 아파트 재활용수거장에서 주워왔던 식탁인데요...

이것저것 남아있던 재료들로 리폼을 했던 녀석을.. 다시 리폼을 한거랍니다...^^

결과부터 보여드리자면.. 요렇게 화이트톤으로 리폼을 했는데요...^^*

 <식탁리폼과정 보러가기→  http://blog.naver.com/house_style/80057264413>

일반크기의 식탁상판을 1/2정도로 잘라서.. 사진처럼 브라운톤의 탁자로 리폼을 했었드랬지요...^^

몸통을 흰색으로 다시 페인팅하고...

주방타일공사하면서 남았던 타일을 다시 붙혀 좀더 밝은 느낌으로 리폼했어요..^^

추가적으로 들어간 재료는..

남는 타일 + 몰딩1개 + 타일접착제 + 백시멘트...

먼저 타일접착제를 탁자상판에 골고루 펴서 발라줍니다...

접착제위에 타일을 가지런히 붙혀줍니다...

탁자폭과 타일의 길이가.. 딱! 맞춤입니다요...ㅎㅎ

(별건 아니지만.. 이렇게 각이 딱딱~ 맞을때는 괜실히 기분이 좋다는...ㅋㅋㅋㅋㅋ)

원래 상판이 타일을 쪼개서 붙혀 만든 상판이라...

굴곡이 심했던 탓에... 새로운 타일을 붙히고 나서 옆면을 보면 사진처럼 틈이 벌어진게 보이실꺼예요...ㅠㅠ

몰딩을 이용해서.. 가장자리를 둘러줍니다...

기계로 재단한것이 아니기에... 이음새부분의 사이즈가 잘 않맞을때가 있어요...ㅡ.,ㅡ'

이렇땐 메꾸미로 벌어진 이음새를 메꿔줍니다...

그런다음...

백시멘트를 물에 개어서... 타일과 타일사이의 줄눈작업을 해주시면 되지요...

백시멘트를 한번 쫘악~ 발라준후.. 물걸레로 여러번 닦아내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화이트색상의 페인트를 이용해서...

타일부분을 제외한 탁자의 몸통을 2~3회정도 페인팅해주시면 완성입니다...^^

깔끔하고 좋치요...ㅎㅎ

며칠동안.. 딸래미방에 페인팅작업을 하느냐구.. 정신이 없었어요...

벽에 낙서도 심하고.. 여기저기 정리할 부분도 많고해서...

개학되기전에 얼릉 방정리를 좀 했어요...^^

나머지 바뀐부분은 담에 포스팅해볼께요...

우선... 오늘은 여기까지~~~ㅎㅎ

한살이라도 젊었을때는 이렇게 리폼을 하고나서도 쌩쌩하더니만...

이제는 거의 몸살이 납니다..ㅠㅠ

제 팔다리가.. 제 팔다리가 아니네요...ㅡ,,ㅡ'

움직일때마다 '아이고~ 아이고~~~'

오늘도 찐~한~~ 커피한잔 하면서 정신번쩍차리며 하루 시작합니다...

이웃분들도 즐건 하루되시길 바랄께요...^^*

p.s.

참참~~~ 간혹, 리폼도구며 나무/벽지등등 기타 재료들에 대한 구입처를 문의하시는 이웃분들이 계시는데요...^^

저는.. 목재같은 경우는 동네목공소를 이용하구요...

나머지 리폼재료들은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쇼핑몰에 보시면.. 톱이며, 드릴등등 리폼에 필요한 공구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특히, 톱은... 칼날이 교체되는것과 그렇치 않은것들이 있는데요...

오래쓰다보면 톱은 이가 많이 상하기 때문에 교체를 해줘야할때가 있어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통채로 구입하는것보다는 칼날만 교체해서 쓸수 있는 제품이 경제적이겠지요...^^

구입하실땐 꼼꼼이 살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벽지의 경우... 이월상품중에서도 쓸만한 제품이 있는데요...

보통 실크벽지가 35,000원이상 하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이월상품의 경우 10,000~20,000원선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어요...

꽃무늬등 문양이 프린팅된 제품은 유행을 타기때문에...

말그대로 '이월'.. 유행이 지난것이 많겠지요...

이월상품중에서는 유행을 덜타는 단색의 벽지를 고르시는것이 좋을듯 싶어요..

암튼, 두루두루 살펴보시고.. 경제적인 리폼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