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평 아파트 빈티지카페처럼 셀프인테리어하기
24평 셀프인테리어
올해로 이집에 이사온지 6년이 됩니다.
처음에 이사 들어 왔을때 리모델링을 전혀 못하고 들어왔었어요.
그때 아이가 6개월에 이사왔답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집을 셀프로 꾸밀거라곤 생각도 못했습니다.
아이키우기도 넘 벅찬 생활이였기때문에
집꾸미는것은 엄두가 안났지요.
아이가 돌이 지날쯤부터 조금씩 아이재우고 작업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까지 페인트 칠하고
아이가 칭얼거리면 다시 토닥이며 재우고..
지금 생각하면 어찌 했나 모르겠어요..
지금 그 칭얼거리던 녀석이 6살이 되었습니다
이젠 유치원 보내놓고 낮으로 작업을 하네요..
^^
저희집 컨셉은 빈티지풍이라고 우기는데..
가끔 저도 우리집이 무슨 분위기인지 헤깔립니다..
마땅히 어떤 컨셉인지..
가끔 산으로 가는 경우도 있어요,,하하하..
자,,이제부터 셀프로 가구만들고 인테리어한 저희집 구경해보셔요~
기본 화이트로 칠한후 소품과 가구를 만들어서 채웠습니다..
이 조명은 저렴한거 하나 사서 제가 리폼해 주었어요.
이번엔 아이방 입니다.
6살 남자아이방~!
얼마전에 작업한 방이예요.
레드색 페인트를 칠하고
가구들을 만들어서 채워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살구빛 수납장입니다.
아이방에는 항상 수납이 제일 문제인것 같아요.
곳곳에 수납장을 넘어주었습니다.
반제로 만들어준 책상과 의자입니다.
그리고 반제품 싱크대를 변형해서 만들어준 우리아들 주방이예요.
싱크대위에 있는 미닫이 장도 반제품이예요.
셋트 느낌이 나지요?
^^
남자아이지만 소꿉놀이 엄청 좋아한답니다.
이곳은 거실이예요..
월래는 방이였는데
기존거실이 넘 좁아서 거실처럼 쓰고 있습니다.
여기 미닫이문이 있었는데 떼어내고 거실로 쓰고 있습니다.
아치형 입구 보이시지요?
이자리가 미닫이 문이 있던 곳이였어요.
미닫이 문을 떼고 아치형으로 리폼해 주었습니다.
거실 소파와 그 옆에 가구들도 엉성하지만 제가 만들어서 채웠습니다.
거실 한켠에 자리 잡은 컴터 책상입니다.
실제로 보면 엉성 하지만 나름 열심히 만들었습니다..ㅎㅎ
아들녁석이 어젯밤에 해 놓은 귀여운짓입니다.
테입으로 이렇게 벽에 붙여놓았더군요.
떼고 사진 찍을려다가 그냥 같이 담아봅니다..ㅎㅎ
벽쪽에 이쁜 벽등을 하나 달았어요.
그리고 천정 조명도 바꿨구요..
도자기 조명인데 분위기 좋습니다..
맘에 들어요`~^^
집안에 있는 가구는 대부분 제가 다 만들었어요.
벽꾸밈도 직접했답니다.
5년동안 천천히 작업해서 만들고 채우고 꾸몄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변할것 같아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내손으로 할수 있는데 까지는 해 볼려구요..
^^
부산은 날씨가 흐립니다.
비가 곧올것 같은데..
이왕올거면 시원하게 왔으면 좋겠네요
^^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