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새차를 구매하고 첫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시점은 전문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2~3000km 전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출고 당시 들어간 저가 광유오일이 좋은 성능이 아니기도 하고, 새 엔진이 구동되며 발생시키는 쇳가루가 미세한 마모를 일으킬 수 있어 적절한 시점에 교환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는 거죠. 게다가 초기에 길들여진 엔진 성능이 연비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니 이 어찌 소홀할 수 있겠냐만은.. 필자는 작년 12월말에 기아 레이(KIA RAY)를 구입 한 후, 지금 것 6400km가량을 뛰는 동안 엔진오일 갈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솔직히 5500km 즈음에 생각이 났는데 피일피일 미뤄온 이 게으름 때문!!
 
그러다 마침 ‘모두의블로그’에서 대한민국 대표 엔진오일 브랜드이자 어떠한 윤활환경에서도 이상적인 화학구조를 갖도록 만들었다는 지크XQ(ZIC XQ) 체험단을 모집해 운좋게도 선정이 되었습니다. 교환권 자체가 자동차 전문 수리점인 스피드메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고 몇일전 이마트 남양주점에 갈일이 있어 마트내에 입점한 매장에서 친절하게 교환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부터 제 엔진소리가 칼칼칼칼 에서 갈갈갈갈로 부드럽게 변한 이야기 함께 하시죠.

 지크XQ가솔린용 (스피드메이트남양주점)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637
  지크XQ 합성유
  오일교환주기 증대
 031-511-2193
  연비개선강화
 친절/신속/깔끔
  ACEA 및 제조사규격

 
ZIC XQ를 교환한 Speed Mate 남양주점은 자동차기관정비사 자격증을 가진 이창규님이 대표인 곳으로 이마트 4층 주차장 한켠에 입점해 있으며, 여느 스피드메이트처럼 친절하고 신속한 정비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곳입니다. 필자는 타사 정비소만 다니다 이번이 첫 방문이었는데 예전에 가졌던 선입견들이 무색해질 만큼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마트 입점매장이 좋은 이유는 편리하게 주차를 해 두고 마트에서 장을 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희도 다른 먼저 온 차량 수리를 기다리는 동안 이런 저런 생필품을 사고 올라오니 벌써 차례가 되었더라구요. 혹시 작은 사진 보이시나요? 행여나 기름때라도 뭍을까 운전석에 비닐을 깔고 작업자가 올라탑니다. 이제 까지 그 많은 정비소를 다녀봤지만 이런 서비스는 처음 봤습니다.

 
매장 인상을 얘기하느나 오늘의 주인공을 깜빡할 뻔 했네요. 이것이 바로 지크XQ 합성기유(Synthetic Base Oil) GASOLINE&LPG겸용 제품입니다. 통당 1L만 들어 있어 차량별로 추가 비용 없이 정확한 양을 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레이는 3L의 양이 들어가 3통을 사용했습니다.

 
후드를 열고 기본적인 상태 점검에 나서는 기사님.

 
무상 교체 대상인 에어크리너(Air Cleaner) 교체가 이뤄진 후 리프트로 RAY가 올라갔고, 오일필터 교체 후 구 엔진오일을 전용 수거기로 제거할 동안 서비스 품목에는 없는 타이어 공기압점검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게다가 고압 에어 장비를 통해 엔진 내부에 남아 있던 오일 찌꺼기 까지 말끔히 제거해 주시더군요. 예전엔 맡기고 그냥 찾아가는 일이 다반사라 뭐 얼마나 힘들겠어 했는데, 오일교환에도 이래저래 손길이 많이 들어가 보였습니다.

 
꿀떡꿀떡! 엔진에 지크XQ가 들어갑니다. 오래된 오일로 운전하는 찝찝함과는 안녕! 새로운 성능, 달라진 연비, 오일 교환주기가 증대되는 합성유의 매력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별도로 말을 안했음에도 워셔액을 채워주시는 건 기본!

 
잠시 교환권처리로 사무실에서 한눈을 판 사이, 역시 다른 정비소에선 한번도 못봤던 엔진 룸 청소가 거의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엔진오일 교환받으러 왔다가 내부청소까지 하다니 이거 스피드메이트만 그런거 아니죠? 그렇죠?! ^^

 
무상이라고 해서 그냥 됬다고 가라는 거 없습니다. 어떤 부품이 들어갔고, 공임과 단가는 얼마고, 오늘 한게 무엇인지가 표시되는 정비명세서까지 수령해야 끝입니다. 기사님으로부턴 다음 교체시기와 이점들도 상세히 들을 수 있어 유익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ZIC XQ라해서 가격이 좀 나갈 중 알았는데 합성유임에도 그렇게 가격적인 부담이 크지 않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나오며 차량 시동을 켜는 순간, 벌써 소리부터 달라졌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아 레이는 원래 정차 시 떨림이 강해서 엔진오일을 갈면 좀 개선될 까 싶었는데 그건 그대로였던 대신, 주행중이나 정차 시 들리던 엔진소리가 정말 칼칼칼칼에서 갈갈갈갈 수준으로 부드럽게 변했습니다. 차가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고 하면 좀 심한 비약일까요?! 교체 후 몇일 동안 외곽순환, 강변북로 등 장거리를 뛸 때 같은 운전습관하에서 14km대를 초반을 찍던 연비가 14km후반으로 올라선 것도 ZIC XQ로 달라진 이점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엔진오일 하나 갈았더니 그냥 만사가 편하네요.

 
온라인 쇼핑몰 및 전국 750개의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지크XQ, 타시는 차량이 5000km주기가 되셨다거나 키로수는 미달이어도 6개월이상 엔진오일교환이 없으셨던 분이라면 이번기회에 대한민국 대표엔진오일로 차 라이프를 업그레이드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합성엔진오일로 추천해드립니다. 정비를 마치고 집에가면 아래 사진처럼 이메일로도 내역을 보내줍니다. 다음에 점검받으러 갈 때 참고하기 참 편합니다.

  
 
Reviewed by 김동욱 / kaspire@paran.com / What’s Next?
 
[합성엔진오일추천]지크XQ(ZICXQ)-새차 레이(RAY)의 첫 엔진오일교환이야기! 스피드메이트남양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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