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타로점을 보러 오시는 분들이 의자에 앉아서 대뜸
점쟁이 잖아요?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맞춰보세요..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서서 당황스럽답니다.

네.
점쟁이라는 말이 100%틀린 말은 아니지만 타로카드를 해석하고 조언을 해주고 질문에 대한 답을 주는
타로리더들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점쟁이와는 조금 다릅니다.

전 타로리더들은 매개체라고 생각을 합니다.
중간자라고 해도 되겠네요.

질문을 한 사람들이 그들이 뽑아낸 그들에게 주어진 해답이 담겨 있는 카드를
대신 해석해서 이야기를 해주는 사람이니까요.

물론 타로카드를 본인이 직접뽑아서 직접 해석을 한다라면 굳이 타로리더를 찾을 필요는 없지만.
타로카드는 단순히 매뉴얼만 외우는것외에 많은 공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전문가를 찾는거겠죠?^^


타로리더는 타로카드를 통해 내 안에 이미 알고 있는 문제의 해답을 일깨워주거나 혹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을 포면으로 꺼내서 그것과 대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존재이지
흔히 말하는 무당이나 점쟁이처럼 그 사람과 대면을 하는 순간 머리속에 떠오르는 영감으로
해답을 주는 사람이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