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크리스마스' 발목잡기*
작년.
크리스마스때 작업한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까
미리미리미리
메리메리~하게 올려봅니다.
자, 이제부터 비밀이 밝혀집니다.
저 서글서글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수세미'입니다.
참.
다재다능하죠?
설겆이만 잘하는 줄 알았더니
제법, 근사한 나무가 되었네요.
츄리모양으로 잘라서
전, '미니방울'을 달았는데
무엇을 달든
그것은, 자유!
시골에서 주어온
나무토막에다
계피 한가닥을 심어주었는데요......*
계피 굵기를 가늠하기 힘들어
'드릴'로 약간 휑~한
구멍을 만들어 보았읍니다.
저 구멍엔
'글루건'을 쏘아 고정시킵니다.
꼭대기엔
'귀여운 별'을 표현하기 위해
리본에다 유리구슬을 붙였답니다.
곧.
천사가 날아오른다 해도
손색이 없겠지요?
한낫 '수세미'가
이렇게 멋진 '츄리'가 되다니
신기하시죠.
올해엔.
잊지마시고
집안곳곳- 굴러다니는 '수세미'로
솜씨 자랑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