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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욕실 리폼 1 -욕실 바닥 데크 시공,벽면 타일 시공
10  하얀미소 2010.02.01 21:53:01
조회 63,041 댓글 23 신고

2010년 들어

벌써 두개의 욕실을 셀프로 리모델링과 리폼으로

완성을 했습니당~

 

이번에도 거의 보름정도의 시간이 걸렸는데

사진이 너무 많고 작업과정이 방대한 관계로 두번에 걸쳐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역시나 작업하는것보다 사진작업이 넘흐 힘듭니다.

벌써 1박2일을 사진에 매달려 컴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셀프로 욕실을 리폼하고자 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거실쪽 욕실은 안방의 건식욕실과 달리

습식그대로 하려고 했는데 시공중에 마음이 바뀌었어요.

 

건식을 사용해보니 방에서 바로 편하게 들어가고

마루를 딛는 맨발의 느낌도 좋고

젖은바닥에 슬리퍼 질질 밟고 서서 손씻거나 이닦는거 싫고

더러움도 현저히 줄어 화장실 청소를 자주 안해도 되서

큰화장실도 건식으로 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안방 화장실에 사용한 목재보다

더 습기에 강하고 몸에도 좋은 스기목을 사용했구요.

물이 흘러도 상관없고 샤워나 목욕때 물이 넘쳐도 상관없는

편리한 재료와 시공법이니 눈여겨 봐주세요.

 

 

 

 

바닥엔 2개의 매트를 깔아주면 편리해요.

일전에 한샘에서 세일할때 개당12,000원씩 주문해놓았던 발매트

완성후 깔았더니 귀엽네요.

 

먼저 우리 화장실의 문제점은

몇년전에 업체에 시공을 맡겼을때 부실 시공으로

바닥의 물이 안빠져서 타일덧방을 무려 3번이나 해서

머리에 뚜껑 열리게 했던 아픈 과거가 있는 문제있는 욕실이랍니다.

 

그래서 신발을 벗어놓고 문이 잘 안닫기게 바닥이 올라와있지요.

그래서 더욱이 다른 대안으로 마루가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목재는 캐나다산 웨스턴 레드시다(적삼목)입니다.

안방욕실 시공때 비용좀 아끼려고 시공못했던~

그러나 거실쪽은 물을 많이 사용하므로 꼭 사용해야만 했지요.

오랜시간 사용하려면 첫시공때 판단을 잘해야 하지요.

 

변기쪽의 디테일한건 집에서 맞게 자르면 되지만

주문때 욕실 바닥의 구획을 정확하게 나눠서 정확한 사이즈로 절단요청을 하면

데크작업이 훨씬 쉬워지지요.

 

 

저는 구획을 3개로 정했어요.

 

입구쪽에서 한개,변기쪽에 한개,욕조쪽에 길게 한개

그래야 만약 물청소대청소를 하고싶다 할때

들어내고 청소하기가 쉽기 때문이지요.

안방 욕실도 3개로 했었던거 기억하시죠?

 

1. 먼저 바닥에 깔 레드시다 골조제를 디자인한대로 놓아봅니다.

2. 디자인을 그대로 옮기기 위해 전기타카로 연결을 살짝 해줍니다.

 

 

3. 살짝 들어서 밖으로 가지고 나옵니다.

4. 연결부위에 ㄱ자 꺽쇠를 군데 군데 박아줍니다.(ㄱ자 꺽쇠는 다 박아줄필요는 없어요. 나중에 위에 데크를 깔 때 다시 피스로 잡아주기 때문이지요)

5. 입구 코너쪽에 골조제를 하나 깔아주고 그다음에 조립한 골조판제를 깔아줍니다.

 

 

6. 욕실데크제도 컷팅의뢰를 했지만 디테일한 부분은 집에서 시공을 해주어야 겠지요.

코너부분직소기로 길이를 재어 잘라줍니다.

7. 모든 피스과정은 동일하게 이중기리로 구멍을 내주고 피스를 박아줍니다.

8. 피스를 박아준 데크제를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밑판에 고무판을 박아줍니다.

(고무판은 바닥에서 직접 나무에 물이 닿는것을 막아주고 물빠짐에 도움이 되지요)

 

 

9. 첫번째 바닥 데크디자인이 완성이 되었으면 두번째 변기쪽의 데크를 디자인합니다.

이때 바닥골조제를 깔고 데크제를 1/2쯤 뒤로 물러나게 박아줍니다.

이유는 첫번째 데크작업한 판이 두번째 데크판에 걸쳐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하면 간격이 벌어지지가 않아요.

 

10. 피스를 박아준 데크판을 역시나 밖으로 가지고 나와서

바닥에 고무바킹 작업을 해줍니다.

 

11. 변기쪽 라운드 부분은 피스를 박지 않아 힘을 못받을수 있으므로

T자로 보강을 해줍니다.

 

12. 다시 욕실로 들고 들어가서 깔아줍니다.

첫번째 완성한 데크판을 연결부위에 놓아줍니다.

이때 연결부위 부분의 데크제 한개는 피스를 박지 않습니다.

(그래도 움직이지 않아요. 앞뒤로 딱맞게 판을 재단을 했기 때문이지요)

판을 들어올릴때 피스를 박지 않은 목재를 걷어내고 들어올리면 편리하기 때문이지요.

 

 

 

13. 데크판을 놓은 자리에 욕실바닥이 수평이 않맞으므로 시다심으로 높이를 맞추어 줍니다.

 

 

14. 욕조쪽으로는 길게 하나로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역시나 같은 방법으로 목재를 놓아보고

타카로 살짝 박은후

들과 나와 연결부위에 꺽쇠를 박아주고

다시 욕실에 들고가 깐후

바닥데크를 깔고 피스조립후 가지고 나옵니다.

 

15. 고무바킹를 달아줍니다.

16. 역시나 욕조쪽의 데크제도 손으로 잡을 부분을 한칸 남겨두고

바닥에 깔아줍니다.

17. 바닥에 깔은후에 남아있던 한개의 데크제를 놓아줍니다.

 

 

18. 이렇게 해서 3개의 분리형 바닥데크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사용하던중에 물이 많이 묻은 상태랍니다.

그래서 색이 더 붉게 보이지요.

수분에 닿으니 나무의 향기가 은은하니 마치 화장실에서 산림욕을 하는거 같으네요.

 

 

TIP!

 

며칠동안 적삼목에 아무 가공도 하지 않은채 사용해보았어요.

물에 젖어도 수건으로 닦아주면 바로 건조가 되어 좋았지만

청소기로 청소한뒤 물걸레질을 하려고 하니 생나무라 걸레가 매끄럽게 나가지가 않으네요.

그리고 생나무라 더러운 발로 디디게 될경우 잘 지워지지 않을 우려도 되구요.

결국 안방처럼 목재를 오래 사용하고 편리하게 관리하려면 스테인작업과 마감바니쉬

작업을 해주는게 좋겠더라구요.

 

 

19. 목재보호를 위해 True Tone water-based wood stain을 2회 작업해주었어요.

 

 

20. 강력한 보호막을 위해 제너럴 피니쉬 하이포퍼먼스를 3회 작업해주었어요.

High Performance는 바를때 약간의 냄새와 거품이 일어날수 있는데

바른후 몇분 지나면 냄새도 거품도 사라지고 매트하게 작업이 된답니다.

 

 

 

 

사용후기요?

스테인과 바니쉬 작업한게 훨씬 좋고

물도 빨리 마르고 뽀송거립니다.

 

 

이번엔 욕조쪽의 벽면 타일 시공입니다.

 

흰타일이 붙어있기 때문에

포인트로 한곳만 블랙을 강조할 생각입니다.

타일은 임페리얼블랙입니다.

검은색이 다양한 표면과 색상으로 일정하지 않아 세련된 타일이지요.

 

타일은 고르기도 며칠 걸리고

주문하고 배송받는데도 몇날 며칠이 걸렸어요.

재고가 없어서 오래 기다려야 햇고 그나마 나중엔 모자라 두번주문을 해서

타일 작업만 3~4일은 족히 걸렸네요.

 

 

 

리폼전과 후를 비교해보시면

심심하던 벽면이 고급스럽게 단장이 된걸 보실수 있을거예요.

 

저는 욕실리폼 계획을 세울때 원칙을 정했어요.

될수록 많은 색상을 쓰지말자.

최대한 2~3가지를 넘지 않기로 했지요.

 

그래서 이번에도

기본색인 화이트에 나무색,흙색 두가지만 사용햇답니다.

색이 많이 들어가면 자칫 자잘한 물건이 많은 욕실이 정신 사나워질수 있겠지요.

 

 

 

타일시공때 주의사항은

 

리폼벽면의 사이즈 측정을 정확하게 하고

원하는 타일의 사이즈를 확인한후 그에맞게 수량을 선택하여

주문을 해야만 하지요.

 

1. 시공전에 벽의 부착물을 제거 합니다.

 

 

2. 타일본드와 타일,헤라,고무망치,비닐커버를 준비합니다.

 

3. 톱니헤라를 이용하여 벽면에 타일본드를 발라주세요.(저는 톱니헤라가 없어서 고무헤라로 했어요)

 

4. 타일 한장당 사이즈는 대략 30×30이므로 붙이는건 어렵지 않아요.

 

5. 벽면에 대형 거울을 부착할 예정이므로 이 공간을 비워두고 시공을 해주었어요.

 

6. 타일을 붙인후에 고무망치로 톡톡 두드려주면 평평하게 부착이 잘 됩니다.

 

7. 주문한 타일을 다 썼는데 구석진부분에 몇개가 모자라 재 주문을 넣었어요.

 

 

8. 타일을 재주문하고 오는동안에

줄눈작업을 해야겠지요. 타일벽면의 본드가 굳었으면 타일 표면에 씌워져 있는

비닐랩을 벗겨냅니다.

 

 

9. 이제부터는 고난의 시간입니다.

타일이 검은색이므로 타일줄눈제의 색도 검은색으로 준비했는데

이거이 정말 엄청나게 힘들더군요.

검은색이라 거의 욕실이 엉망진창이 되더라구요.

 

다쓴 타일본드통에 줄눈제를 부은후 물을 넣어 너무 되지도 질지도 않게 반죽합니다.

 

10. 고무헤라를 이용하여 반죽을 떠 타일사이사이를 메꿔줍니다.

(이때 욕조주위에 커버링을 하는게 좋습니다.)

 

11. 30분후 스폰지에 물을 묻혀 타일위를 닦아줍니다.

그런후에 수건을 반장자른 사이즈의 걸레로 검은색이 묻어나지 않을때까지

타일위를 조심스레 몇번이고 닦아냅니다.

(흰색 줄눈제와 달리 검은색은 엄청나게 많이 닦아 내야 하더라구요.)

 

 

 

 

인테리어수다!

 

욕조에 떨어진 줄눈제가루들...

이때 내 발은 거의 흑인의 발이었고

비누로 박박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을 뿐더라

잘때 아이들이 내 검은 발바닥을 보고 기겁을 해서

"엄마 발좀 닦고자요~"

"뜹!!!"

 

남편은 리얼하게 발바닥 사진 찍어준다고 하는데

정말 이것보면 내 이웃들 다 떨어져 나갈까봐 참았네요.

 

 

 

12. 깨끗하게 닦여진 타일속에

거울을 주문해서 넣어야지요.

 

동네 거울 할아버지가 이사가신뒤로 거울 맞추기 정말 어려워 졌어요.

개인적으로 주문하는건 해주지 않는다고 하고....

결국 사정을 해서 거금을 주고 유리싣는 차에 실려온 거울 !

 

달아주는데도 시공비를 4만원이나 받아잡수셨다는....

혼자 시공할수 있지만 배달을 안해준다고 해서 시공비까지 주고 불렀지요.

 

실리콘도 엉망으로 흰색으로 쏴주시고...

 

 

 

 

 

 

13. 재주문한 타일이 와서

다시금 타일시공들의 귀찮은 과정을 반복하고

거울 프레임위에 타일을 낱개로 붙이고

실리콘도 검은색으로 다시 쏴주고

깔끔하게 완성~

 

 

 

 

이렇게 해서 기나긴 바닥데크작업과 타일시공기

이야기가 마무리 되었네요.

 

다음편은 또 엄청 많은 가구제작 포스팅이 기다리고 있네요.

 

열심히 사진 작업해서 올릴께요.

2편도 기대 만땅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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