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겨울보다 빨래가 2배 이상은 늘어나는 계절이다. 땀에 젖어 얼룩이 생기는 경우도 많고 각종 음료에 물든 세탁물까지 빨래를 담당하는 사람은 그 주름이 늘 수밖에 없다.
헌 옷도 새 옷처럼 깨끗하게 세탁하는 간단한 세탁 방법 공개한다.
▶ 세탁물 정리하기
빨래에 앞서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하는 일은 세탁물을 구분하는 것. 재킷, 바지 등의 주머니를 확인해 내용물이 없이 세탁에 들어가야 한다. 특히 펜이 들어있으면 세탁물에 잉크가 번져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주머니를 확인하자.
또 단추가 달린 옷은 단추를 모두 채워주자.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혹 브로치나 장식이 달린 옷은 모두 떼고 세탁을 하도록 한다. 얼룩이 심한 옷은 애벌빨래로 살짝 지운 후에 세탁기에 넣는 것이 좋다.
▶ 세탁물 분류하기
세탁물은 색깔, 소재, 오염에 따라 분류해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흰색 의류는 다른 컬러의 염색제가 물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세탁하고 오염이 많은 빨래도 따로 구분한다. 청바지는 양말이나 손수건 등의 세탁물과 함께 빨아도 좋지만 다른 세탁물과는 구분해서 세탁하자.
▶ 얼룩이 심한 빨래는 애벌빨래 먼저
오염이 많은 빨래는 세탁기에 돌리기 전에 애벌빨래를 먼저 해두는 것이 옷의 손상을 막는 방법이다. 때가 많은 옷깃이나 소매 등의 부위에는 세제에 불려 어느 정도 때를 제거하는 것이 좋고 살짝 문지르며 가볍게 애벌빨래를 하자.
▶ 세탁기에 넣고 돌려주기
분류된 세탁물을 세탁할 때는 15분에서 30분 사이에 모든 세탁이 마쳐질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절하자. 30분 이상 세탁기를 돌리면 오염원이 다시 섬유로 들러 붙어 얼룩질 수 있다.
섬유유연제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하고 12~15분이 세균을 없애는 시간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 빨래 삶기
속옷은 자주 삶아서 위생적으로 입어야 하는 빨래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제를 푼 물에 빨래를 담고 끓은 후 25분 정도만 더 삶아 준다.
삶기 과정이 끝난 빨래는 깨끗한 물에 헹구고 탈수하도록 한다.
▶ 탈수는 최대한 짧게
세탁기를 이용해 탈수를 할 때 시간은 최대한 짧게 설정한다.
탈수 시간이 길수록 옷의 손상이 크고 다 짜지지 않은 옷은 손으로 짠 후에 말리는 것이 좋다.
▶ 빨래 말리기
빨래를 말릴 때 세탁물은 통풍이 될 수 있도록 일정 간격을 유지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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