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칼 vs 세라믹 칼
쇼코 2011.09.23 15:24:35
|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희나맘의 살림, 보고 또 보고 |
| 스테인리스 칼 vs 세라믹 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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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한 절삭력, 스테인리스 칼 vs 견고한 재료 손질, 세라믹 칼 |
| 연장 탓 잦은 초보 주부건, 손맛 좋은 고수 주부건 ‘잘 드는’ 주방 칼은 천군만마만큼이나 든든하다. 지금 당장 칼 세트 까지는 필요 없고 다용도용 칼 하나 찾는다면, 스테인리스 칼과 세라믹 칼을 주목하시라. 지금 사용하는 식칼은 도루코 다목적 칼과 컷코 칼. 다소 무게감이 있는 스테인리스 칼이지만 그만큼 커팅력이 뛰어나 재료 손질이 편하다. 채소를 썰고 손질할 때, 생선이나 고기를 저미고 다질 때 등 활용도가 높다. 특히 칼과 손잡이의 접합이 견고해 채소나 고기를 내려칠 때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고 안정적인 것이 최대 장점이다. 하지만, 칼날이 도톰해 식재료를 얇게 썰거나 비스듬하게 써는 등의 정교한 작업을 할 때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 대안으로 최근 친환경 이슈를 등에 업고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세라믹 칼에 눈길을 돌렸다. 장난감 칼 같이 무게가 가벼울 뿐 아니라 칼날이 얇고 세밀해 재료를 깔끔하게 자르거나 다량으로 썰 때 유용하다. 그중에 으뜸으로 꼽힌다는 교세라 세라믹 칼은 내구성이 좋아 단단하고 칼날도 예민해 사용감이 편하다. 세라믹 소재라 녹이 슬지 않고 마늘 등의 냄새도 배지 않아 위생적이기도 하다. 단, 너무 가벼워 뼈가 있는 육류나 생선을 손질하기에는 약간 버거운 건 사실이다. |
| 요리 스타일에 따른 선택 |
그러므로 여유가 된다면 스테인리스 칼과 세라믹 칼 모두 주방에 두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길 권한다. 하지만 그 좋다는 브랜드 칼들은 보통 한 자루에 수십만원을 호가하니, 평소 요리 스타일을 고려해 하나의 칼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육류나 생선 등 무게감이 있는 재료를 많이 쓰는 ‘한식’을 주로 요리한다면 스테인리스 칼이, 샐러드나 빵류 등을 즐기는 ‘양식형’이라면 세라믹 칼이 당신 부엌의 주인공이다. |
| 자료제공ㅣ우먼센스 기획: 김은혜 기자 | 글: 최윤정 | 사진: 양수열 제품협찬: 한국교세라(032-821-8361), 컷코(02-595-8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