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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시래기 코다리조림

저렴하고 영양이 풍부한 코다리와 시래기가 어우러진 시래기 코다리조림입니다.
3인분 90분 이내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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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래기를 찬물에 담궈서(10분 정도) 특유의 시래기 냄새도 제거하고 먼지같은 이물질들도 가라앉게 해줍니다.
시래기를 서너번 헹군 다음 물기를 꼭 짜줍니다.
접시에 섬유소만 따로 모아보았습니다. 이 섬유소를 제거해야 합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고요. 한 5-6cm 길이면 적당할 듯합니다.
양념은 고추장 2큰술반, 된장 1큰술반, 고추가루 2큰술, 청주 1큰술반, 간장 2큰술, 황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생강가루 3분의1작은술, 후추 약간을 넣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섞어서 숙성시켜주면 더욱 좋습니다.
양념의 반만 사용하여 시래기를 무쳐줍니다. 10분 정도 재워두시면 간이 훨씬 잘 배인답니다.
소금물에 살짝 헹군 후에 물기를 제거합니다.
볼에 코다리를 넣고 남은 양념 반은 코다리에 무쳐줍니다. 코다리도 이렇게 해서 10분 정도 재워주시면 더욱 좋답니다.
멸치 육수는 우선 멸치 내장을 제거하고 기름없이 냄비에서 볶아주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양파도 직화로 구워주고 대파를 넣어주는데, 대파 뿌리를 칫솔로 잘 닦아서 넣어주는 것이 맛이 훨씬 좋답니다. 무도 통썰기하여 직화로 구워줍니다. 찬물보다는 끓는 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으며,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마른 다시마 한 조각을 넣어 줍니다.
뚜껑을 잠깐 닫고 끓여줍니다. 소금 1큰술을 넣어주고 설탕 1작은술은 조미료 역할로 감칠맛을 내기 위해 넣어줍니다. 청주도 1큰술 넣어주고 면보에 거르거나 고운 망에서 걸러줍니다.
멸치 육수를 냄비에 담아줍니다. 큰 국자로 6국자를 넣어주었구요.
시래기를 냄비에 담아서 뚜껑을 닫고 시래기가 푹 익도록 합니다.
시래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무를 납작하게 썰어둡니다. 마지막에 넣어줄 대파와 청고추, 홍고추도 손질해둡니다. 어슷썰어주시구요.

시래기 손질법 레시피

손질한 무를 넣어주는데, 전 무가 흐물거릴 정도로 푹 익힌답니다.
그재운 코다리로 넣어준 다음 뚜껑을 닫고 20-30분 정도 불을 줄여서 은근하게 조려줍니다. 코다리가 반쯤 익으면 스푼으로 국물을 끼얹어가며 익혀주는 것이 좋구요. 마지막 5분 전에 대파, 홍고추, 청고추 등을 넣어서 완성하시면 된답니다.
머리는 미리 꺼내서 제거하시구요.
팁-주의사항
시래기는 밑둥을 칼로 잘라주고 줄기의 섬유소를 벗겨 주어야 먹을 때 훨씬 부드럽답니다. 코다리 머리는 먹지 않더라도 같이 넣고 조려야 맛이 좋아지니 버리지 마세요.

등록일 : 2015-04-25 수정일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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