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첫째를 못보니 그립고 우울해지네요. 

바보처럼 첫째때 처럼 자연분만도 못하고 진통하다 포기 

하고 수술한것이 이리 후회가 되네요. 제왕절개해서 입원도 더길어지고 이곳은 첫째아이 면회금지라 볼수도 없고

사진으로만 보고있는데 왜이리 가슴이 아린지 모르겠네요

할머니네서 적응도 잘하고 할아버지가 어린이집 등하원까

지 해주신다는데 전 이조리원에서 그저 첫째가 엄마를 보

고 싶어하면 어쩌나 그생각뿐이네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해도 오늘도 역시  첫째보고 싶어서 눈물이 흐르네요 

남편은 조리원에 있는기간엔 둘째생각만 하라는데 전 왜 

그게 안되는지요 둘째 수유할땐 첫째가 밥은 잘먹었는지 

잘뛰어다니는데 넘어지지는 않는지 별쓸때 없는 걱정까

지 하게되니 ㅜㅜ 떨어져 지낸적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아

요. 제가 유별나긴 하나봐요 ㅠㅠ

잠도 안오고 가슴이 답답해서 이곳에서 주절주절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