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출산전부터 우울증은 좀씩 누구나 잇듯 그전도 였다 그나마 임신했을때 막달전까지 근무를 했고 나의 생활이 있엇기에 우울할 틈은 그다지 없었다. 단지 나를 괴롭히는건 남편과 돈 돈과 남편

출산을 준비하며 용품을 구매하는것조차 금액이 1순위였고 산후조리역시 1순위금액 2순위가 나였다. 조리원의 터무니없는 금액에비하면 산후도우미는 조리원1주금액으로 2주를이용할수잇어서 도우미를 선택하긴햇지만 남편에겐 그마저의 금액도 비싸다생각햇었고 그래서 나도 그런 남편에게 보탬이되려고 막달전까지 일과 집안일을 병행하였다 다행히출산용품은 첫애라 선물도많이받고 다른엄마들에게 드림도받으면서 알뜰하게 챙겼지만 나뿐아니라 내아이를 위한거에 품질보다 금액이 우선이란것에 점점 초라해지기 시작했고 친정엄마가 사입으라고 주신돈 쓰는거에 "엄마가옷사라고돈줘서 옷샀어"라는말에 남편대답은 "우리쓸돈많다"라는 말이였고 더더욱이 초라해졌다 ...

그것은 출산 전날까지 나의 온 신경을 다쓰게했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다인실은 돈을 받지 않지만 1인실은 하루에 13만원을 내고 지내야 한다 하지만 다인실은 남자보호자는 10시이전까지밖에 잇질 못하고 1인실의 경우는 상관이없었다 그러다보니 나의 출산전 최대의 계획은 순산을 동반한 자연분만과 다인실이용 이라는 콜라보였다 그럼 10만원이란 비용만 우리는 부담하면된다는 우리부부의 계획이였지만 예정일이 윤달이라 윤달을 지나고 낳아야된다는 어른들말씀에 우린 버틸만큼 최대한 버텨 윤달이 지나 유도분만을 일정을 잡고 병원을 들어갔지만 촉진제를 써도 우리 애기는 나올 기미가 없었고 오히려 자궁수축이 이루어 질수록 태아의 맥박이 줄어들어 어쩔수 없이 제왕절개라는 변수를 맞이하게되었다. 여기서부터 우리부부는 예상치못한 변수에 심각해졌고 나는 수술대에 오르기전까지 비용 걱정을 하며 병원사이트를 뒤져보며 수술비를 병원비 이런걸 알아보고 있다는게 날 너무 초라하게 만들엇고 그건 출산후 계산이 다 끝낫을거란 우리의 기대와 바램과는 달리 출산 5일째 나는 무리한 유축으로 한쪽 유두가 부풀어 피가낳고 연고하나에 35000원 이라는 금액에도 선뜻 구매가 되지않고 남편에게 조차 크림사야된다는데 라는 말조차 쉽게하지못하고 모유바르면 괜찮을거란 주워들은 말로 그렇게 모유를바르며 참고있다가 간호사가 크림 사셨어요?라는 말을 남편이 듣고나서야 나의 상태를 보곤 사게되었고 거기에 내가 더말할수 없엇던건 그날오전 우리 아이가 황달이 와서 광선치료를해야된다는 말에 나의 크림따윈 이란생각이였다. 혼자 유축을 하며 내손목이 나가든말든 홀로 이새벽에 뭉친가슴을마사지 하고...
다친유두쪽 젖을 손으로 짜고


그렇게 그런한 일들이 자꾸 나의 심리를 억압하다보니 내가 과연 잘해낼수 잇을까란 나의 생각이들게되고 내아이에게 남들만큼 해줄수 있을까란 걱정이 자꾸 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