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건 알고있지만

가고는 싶어서 가려는데

마침 신랑쪽에 일본여행이 잡혀있는게 잇더라구요

부인들도 같이갈수있다고도 하구요

일본으로 가려고하는데요

출산 한달남기고 갔다오는겁니다.그때가 11월초중반이라 34주에서35주넘어가는때입니다

시어머니나..저희 친정엄마나..걱정을 하고는 있으신데..

제 의사는 가고싶다.라는것입니다.

친정엄마는 애낳고가라는데..

애낳고 어떻게 해외를 가겠습니까..

적어도 3.4살은 되야 갈수나있을까말까인데..

태교여행치고 갔다온 국내여행도 없어서..

신혼을 즐기기도전에 우리 아이가 생겼거든요..ㅋ

내뱃속에 착상되는시기에는 괌을 갔다왔구요 ㅋㅋ

막달 다다르니 이젠 일본을 갔다오네요 ㅋ/..라고생각뿐.

이참에 늦었어도 갔다오는것도 나쁘지않겠다 싶어서 가려고하고있거든요

에볼라도있고....저도 걱정은 된답니다만.

요즘은 원정출산하려고도 많이들 나가시던데..

괜히 또 안갔다가 후회될까봐..

주변분들은 갔다가 무슨일 있을까봐..

신랑은 저의 의사를 묻더군요.

가고싶으면 가자고,못가면 신랑만 갔다오는거지만.

가는곳은 '오키나와'입니다.

일본에서는 한국의 제주도같은 뚝.떨어져있는곳이기도하죠..

비행시간은 2시간반정도 되구요

제 의지대로 뱃속의아이와 같이 갔다오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주변분들말대로 안가는것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