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 12일 마지막 생리 시작이였어요..

3월 24일 테스트 하니까 2줄..  25일 갈색피가 보였어요

26일 산부인과갔어요.. 임신 6주인대 크기는 5주 쫌 넘는다고 하시더군요..

갈색피는 착상혈이라고 괜찮다고 하시대요.. 2주 후에 오라고 하시고 산모 수첩 주셨어요 

기쁜 맘에 집에 왔어요.. 글고 28일 부산 친정에 갔어요.. 근대 배가 마니 당기고 이상해서 29일날

엄마랑 병원에 갔어요 (부산에 병원..)촘 파를 했는대.. 아기 집은 보이고 아기가 안보인다고...;;

이런일이... 그병원에서 초진이니까 1주일 기다려보자 했어요.. 울면서 엄마랑 딴병원가자 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글고 담날..울 올케가 올해 2월달에 둘째 딸낳은 병원에 갔어요 올케첫아이

도 거기서 낳았어요 30일날...그병원에 갔어요.. 2월26일날 병원첨간거부터 말씀드리고 촘파했어

요...같은 말씀.. 아기가 안보인다고... 근대 유산된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글고 젤첨에 찍

은 촘파사진을 가지고 월욜날 아침 공복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을 해야 할찌도 모르니까

니까요... 월욜날 아침 엄마랑 아침공복에 일찍 갔어요...

참 그때 심정은 말씀 안드려도 다아시겠죠?;;  첨에 찍은 사진보여드리고 다시 촘파를 했어요..

이게 왠일입니까..;; 아기가보이고 심장이 잘뛰고 있는거에요... 진짜 그때 기분 아시죠?;;

넘 좋아서 진짜 어찌할줄 몰랐어요... 암튼 그렇게 진료를 끝내고... 담검진날 받아서 오고...

담검진때 산전검사 모두 정상나왔구요... 중간에 엄마랑 한번더 갔어요... 불안한맘에... 한번 당

하고 나니까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병원가게 되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날짜전에 몇번을 갔는

지 몰라요... 병원에서는 별나다 할찌라도.. 저는 불안하니까 갔어요... 글고 첨에는 다시 심장 

뛰는거보시고는 주수를 5주 3일잡아 주시더라구요.. 근대  4월 24일날 가니까 마지막 생리주수

로 잡아주시더라구요.. 그니까 아기가 제날짜에 제대로 커가는거죠... 첨엔 작았다가... 참 신기 

했어요... 지금은 12주 접어들고 있구요...이렇게 쓰는 이유는요.. 저는 수술 하러 병원갔다가도 

몇일만에 다시 아기가 보이고 심장이 뛰는걸 경험했기에... 맘님들 넘 걱정하시지 마시고 희망을

가지세요...  아기는 자기도 살려고 엄청 노력한다는거 아시죠? 걱정 하시는 맘님들 힘내시고 

희망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