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확인전 친정엄마가 방안가득 마른고추가 있어

푸대에 담다깨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몇일후 고구마캐는

꿈을 또 꾸셨다며 이번에 분명 임신일꺼라고..

나름기대는 했었지만 병원에서 피검결과 정말 임신이더라구요 ㅎㅎ

엊그제 꿈을꿨는데 시골동네 길목에서 제가 신랑을 기다리고있었어요

해가 뜬걸보며 아침이란 생각이 들었었구요

언제오나 위쪽을 쳐다보며 앞을보니 외양간에 누렇고 꼬리가 바짝 올라간 큰 고양이 한마리,

그옆에 분홍색 목줄을 멘 큰 누런황소 한마리, 그 아래에 아주 새카맣고

몸통이 둥글게 살이찐 새끼멧돼지 한마리가 있더라구요.

꿈속에서도 털이 빳빳해보이더라구요 완전 새까만 !!

고양이는 제 앞을 쓱 지나가고 누런소가 오는거같아 무서워 저리가 하니까

지나가더라구요 그순간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 새끼 멧돼지가

갑자기 번쩍 뛰어오르더니 제 왼쪽 허벅지를 콱 무는거에요 놀라서

흔들어도 안떨어지고 .. 그러곤 바로 잠이 깼네요.. 오빠가 장남에 장손이라

아들 기다리고 있는데 검정 새끼 멧돼지꿈꾸고 혹시

아들낳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