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계류유산으로 소파술을 하고

아이가 안 생겨서 내년부터 난임병원을 가려고 했었어요.

막생 시작일은 11/16이었고, 제가 다낭성증후군이 있어서 주기가 좀 길어서 이번달 생리 예정일은 12/25이었는데요.

이번주 내내 식사하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지난 임신때 겪넜던 입덧증상이 오는 것 같았어요.

근데 아직 생리예정일은 1주일이나 남아서 테스트기 해봤자 음성 나올게 뻔했고, 

소파 술 이후로 예정일가까이만 되면 임신에 대한 기대감때문인지 속이 울렁거리거나 헛구역질을 했었거든요. 물론 그럴 때마다 테스트기는 음성이었고 곧 생리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오늘도 입덧증세가 심해서 결국 또다시 테스트를 해봤는데, 희미하게 두줄이 떴네요.

그런데 아직 예정일이 1주일이나 남았는데, 테스트양성이 나올 수 있나요? 불량인걸까요?

남편한텐 그새를 못기다리고 테스트두줄 나왔다고 전화했는데, 이제와서 좀 불안해요...불량이었을까봐...

저같은 경험 하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