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부터 배란일 잡으러

산부인과 다니고있어요~

반년 넘다보니 선생님께서 

제 몸 파악하시고 항상 생리 5일때 가서

초음파보고 약 처방해주셔서 다먹고

초음파로 확인 후 이틀 간격으로

난포키우는 주사 맞고 오늘 오전에 초음파

봤는데 이미 난포가 터졌다고....

저도 오늘, 내일 숙제 주실거같긴했는데..

가끔 이럴 때가 있긴한데 이번에 유독 빨리

터졌다고하시는데 이번달 이렇게 날리는

건가싶어서 속상했네요.. 

날짜 신경안쓰고 일욜에 잠자리했는데

일단 그거에 걸어보자셨고 언제 터졌는지 

혹시모르니 난자가 24시간 살아있으니까

일단 오늘도 최대한 남편들어오자마자

숙제하시는게 좋을거같다셨어요.

근데 제가 오늘 1년 반만에 친한 언니를

만나는거고 언니 고민?들어주기로

3주전부터 약속을 했어서..ㅠㅠ

언니랑 빨리 헤어지면 집에 10시에

도착할 거 같긴한데.. 남편은 퇴근 후 

8시 반에 들어오거든요.

한시간 반 차이인데 님들 같으면

그냥 약속 움직이고 10시에 들어가시겠어요?

아님 약속 취소하시겠어요?

근데 이번달 이렇게 날린건가싶어서

너무 허무하고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