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공 시술 첫번째 실패

시험관 시술 시도하려다 물혹이 있다고 해서 수술....

회복 후 시험관 시술 시도하였으나 난포가 자라지 않아 인공으로 돌림...ㅜ

다시 시험관 시술 시도.... 다낭성이라고 해서 보통 다른 분들과 달리 약을 적게 처방...

난포가 3개만 체취하고 2개 넣었는데 실패...

난 왜 안될까... 좌절하고 3달 쉬다가

10월 13일 월요일 생리 시작해서 3일째되는 날 병원 방문!

다시 시험관 시술 시도!!

지난 번 난포가 많이 자라지 않았으니 약을 다른 사람 만큼 투여해보기로 하고

4일 동안 주사를 맞고 19일토요일에 병원 갔더니... 물혹이 생겼다고... 시술 포기 권하셔서 포기...

난 왜 안될까.... 좌절 좌절 좌절....ㅠㅠ

10월 4째주에 배란액 보고 이상하게 11월4~8일 정도 사이에 배란액 한번 더 본 기분...?

배란액 볼 때 혹시나해서 숙제했는데....

11월 9일 홍양이 오지 않은 걸 11월 20일에 혹시나 하고 임테기 해보니 역시 한줄..

혹시나.... 혹시나 하고 21일에 임테기 흐린 두줄....

대성통곡하다가  23일 토요일에 병원가서 피검해더니 수치가 23....

너무 낮다고... 위험할 수 있다고 했는데 2차 피검 때는 2배 이상 올라야한다고..

25일... 다시 2차 피검.... 67 조금씩 오르는 수치... 토요일 3차 피검... 650!!!

12월 7일 아기집 보러 오라고 하셔서 갔더니 난황도 잘 생겼고 아기집도 잘생겼다고...  결국 자연임신으로  임신이라니...진짜 감사!

임신이 안되서 그동안 불안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지금대로 아기가 건강하게 끝까지 꼭 붙어있다 만나야하는데.. 하는 걱정이 또 생겼네요... 무튼.... 안될 것 같다고 좌절하던 시간들이 이젠 행복한 걱정을 하고 있어요

모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