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
아직까지 임신한번 되본적 없구요...
시부모님 사랑 한번도 받아본적 없구요..
직장생활하는데 절 좋아해주는사람 한명도 없었구요..
직장생활하면서 재작년 1년빼고는..
월급 많이 떼이구요....
남들은 신랑 잘만났다...결혼잘했다...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하루가 지루하고 지옥 같고...
애기는 가져야하는데...생각은하는데...막상..
그때가되면....사실...애기의 필요성을...조카들보면 이쁘고
내자식으로 태어날 애기한테 못하는짓 하는것 같구...
돈들어갈꺼...생각들고...
잠을 제대로 청하지를 못하고 있어요;;;;
시험관 이식 오늘로써 7일째 인데요...
마음이 반반이예요...이번에 안되면 시아빠께서 또 호출하시겠죠??
결혼을했으면 손주를 생산해야하는게 제 일이라구요...
그깟 몇푼 버는것보다...애기를 낳아야 이뻐하신다구..
3년을 또 4년째 겪어야 하는...이상황에 미쳐버리겠네요..
말은 신랑한테 이번에 안되면 이혼하자했는데...
안되는거 불보듯 뻔하고...정신이....오락가락할듯 해요...
멘탈이 시간이 갈수록...붕괴되는 현실...
꼭 이식 5일이상 될때 이러네요...들어주는 이 없고 아는사람도
이해해주는 사람도...없는 이 현실이 제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런지..
좋은글만~남겨야하는데...
주저리주저리...한탄만 해서 죄송합니다...앞으로 4일 남았네요
피검까지요...어떤 맘으로 버텨야할지..겁이 나네요..
이지맘님들...꼭 좋은소식 있으시길 제가 기도하고~빌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