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깐 넘 흥분해서 그냥 제 할 말만 했는데
저 두줄 떴어요!! ㅠ 오분안에 뜨고 십분이
지나가니 더 잘 보이네요. 어제 저녁에 했던
것보다 더 진해졌어요 ㅠ
작년 9월 심정지로 계류유산하고 11개월만에
이번아기 건강하게 해달라고 엄청 기도
많이 했어요. 그동안 저 집착 장난 아니었고
마음 내려놓기? 그딴게 어딨나요
바라고 또 바라고. 결혼은 1년 반 늦게
해놓고 나보다 먼저 임신한 친구뇬들
속으로 얼마나 질투하며...ㅠㅠ 속끓이고..
아기가 오려나봐요ㅠ진짜 시약선 아니고
병원엘 가봐야 알겠지만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 증상 노력 지금 공유하려고요
막생 7/28
마지막 관계 8/10
증상 : 감기걸렸음. 어제부터 가슴통증
잇몸이 약해진 느낌. 어제 극심한 배고픔

노력 : 3개월 전 흑염소즙 먹었고
최근한 달 비타민E. 코큐텐. 엽산 먹고
남편은 엽산. 아연.
그리고 2주 전부터 구절초환 20알씩 3번
쑥팬티 구매해서 입음...
매일 아침 저녁 족욕 30분
배찜질(배란 전까지)

저 정말 노력 마니 했죠? ㅎ
병원에선 이상이 없다 해서 자궁 따뜻하게
하는 위주로 노력했어요

이제 기도하는 마음으로 병원 갈 날을
기다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