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임테기두줄올리구 축하글 받았는데 감사드려요^^

이주뒤에 가는게 좋다고 하셔서 기다려보고 병원가보려고 했는데
밤에 배가 아파서 겁나서 오늘 병원에 갔네요ㅜ신랑이 일땜에 혼
자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예진실 들어가서 두줄보고 왔다고 말씀
드렸더니 축하까지 아니여도 막생이 언제시냐 그런거 물어보실줄알았는데 첫마디가 임신 유지하실거냐고 냉랭하게 말하더라고요
황당해서 네? 라고 했더니 아기 낳으실거냐구요 이러더라구요;;
참..어이없고 저 앞에 진통이와서 오신 임산부님 때문에 표정만 일그러진채 결혼했다고 말을 그렇게 하시냐고 그러기만 하고 나왔네요 아기집까지 보러 간건 아니고 불안하고 피검받고 올려고했는데 내진실 들어가서 간호사 있잖아요? 빨리 하라고 뒤에서 눈치주고 선생님은 막생기준으로 보면 아기집이 보여야하는데 안보인다며 피검해보구 수치 아니면 임신아니라고 진료받고 약처방받으라고해서 아. 뭐지 혼란스럽더라구요.. 물어볼거 없냐고 하셔서 유산한적있어서. 배통증이 와서 불안해서 왔다고 말하는데 간호사가 또 한숨을 푹푹쉬고.. 피검하러 내려가시라 해서 수납하고 피검하러 갔는데. 피뽑으시는분도 눈을 위아래로 훑으면서 말하고
병원가서 기분 상하고 왔네요.. 제나이로 안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래서 그런가? 하고 이해하려 하지만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