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연속 유산 하다보니 맘도 몸두 지쳤어요.
바쁘게 살면 생각이 덜날까..
신랑 혼자 벌이로 병원다니구 생활비하기두 빠듯해서
짧지만 몇개월이라두 다시 일시작하자 생각했어요.
올초부터 아기 계획하구 임신하구 유산하구 임신하구 유산하구 ...이러다보니. 벌써..9월...
워크넷에서 이력서보고 전화했다구 면접보자구 연락와두 임신중 유산하구..이래서 죄송하다구 지나갔었는데..
얼마전 다른곳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지금 직원이 입덧이 심해 그만두는데 이러시면서..
이야길 하시는데 유산하구 몸조리하구 있어서 개인적인 사정이있어서 죄송하다구 하니 다시 문자로 연락와서 생각해보구 연락 달라구 ..
생활비도 벌고 다시 일하면서 그럼 생각이 덜하겠지..하면서 오늘 면접봤어요.
조건두 경력두 다 좋다며 같이 근무하자시는데..
저두 다 맘에 들었어요.회사두 탄탄하구..
제가 매번 근무하던 회사는 회사가 어려워져 그만둔 경우가 많은데 자신있게 여긴 돈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다 좋은데.!
제가 31살이구 아직 아기가 없다는게 ...
이러시는데.. 기혼자두 되는지 물었을땐 아기 생각을 못했다네요..제가 혹시나 싶어 면접 보기전 기혼자라구 그래두 가능하냐구 하니 괜찮다구 했었는데 ...
언제 아기가 생길지..모르니..적어두 1년 넘게는 일해줬음 한다며..직원들이 다들 5년이 기본으로 근무하셨다구..
몇개월 짧게 근무하는거면 지긍 있는 직원 몇개월 휴가주고 다시 일하는게 낫다구 하더라구요.
제가 맘에 든다구 같이 근무하구 싶은데..
언제 제가 아기가 생겨 그만둘지..모르니..
계속 아기 이야길 하시길래.
먼저 이야길 했죠.아이를 유산했다구..그래서 몸조리 하구 다시 일자리 구할생각이였는데 면접이라두 보자해서 왔다구..
다 좋다고 제가 결정만 해준다면 바로 근무하자시네요.
근무는 추석지나구 다음주...
전..솔직히.6개월정도만 하구 그만둘생각이였거든요.
정말 제 이기적인 생각이지만요..
다음달 습유검사비도 부담되고 마냥 집에 있기두 ..
조금이라두 생활비 벌자..병원비라두 벌자..
..하지만 기업들은 짧게 근무하는 사람 싫어하잖아요.
..면접 보기전에두 고민했거든요..
아이를 기다리면서 몸조리 하구 운동두 더 열심히해서
내년초에 다시 아기 계획할까?
아님 다시 일 시작할까? 스트레스 받는건 .어쩌지?경제적인 부담은?..
이러면서 고민하다..일단 면접이나보자.
내가 회사가 싫을수도 회사서 나를 싫을수도 있으니 .
이런생각이였는데..
회사서는 일하자구 하구..적어두 1년은 근무해야하구..
전..그럼 아이를 1년 뒤에 계획해야하구..
그동안 경제적인 부담은 덜수 있겠지만..
아이가..늦을까..또..유산.이 ... .
어떤 선택을.해야할까요?..
면접 보구 집에 오는 내내..울고 싶더라구요..
아이를 보내지 않았음..아이만 생각하구 ..
이런 상황이..힘들지 않았을텐데..
차라리..아이라두 있었음...
집에 오자마자 알바라두 할까 이러면서 여기저기 이력서 넣었네요..
뭐가 옳은 선택일까요?...
옳은 선택이�� 보다...뭐가..먼저..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