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란거 결혼해서 부부생활하면 금방 생기는줄 알았어요...
결혼전엔 정말 몰랐죠~
나한테나 신랑한테나 절대 문제 없으니까 금방 생기리라~~~
결혼날짭을 잡고 미리 같이 살면서도... 혹시라도 결혼전에 생길까봐
걱정하면서 한편으론 생기길 바랬는데~
그래두 안생기더라구여~
이렇게 안생겨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기다리는구나~
두달만 지나면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시댁에서도 많이 바라고~울친정에서도 갈때마다 물어보고~
칭구들도 물어보고~
주위사람들이 태몽이라구 많이 꿔줬는데 제꺼가 아닌가?
안되는거 있죠~
근데 우째 다들 구렁이 꿈만 꾸는지...
저희 할머니 제가 신혼여행갔다오고 일주일뒤 구렁이 태몽 꿨다고~~~
사실 저희 갔다온 다음날 둘이 같은날 구렁이 태몽 꾸다가 놀래서 서로 일어났어요...
그게 태몽 아니구 다른 꿈이었나?
구렁이가 교미하거나 다리를 감고 물거나 하면 태몽 아닌가?
제칭구도 구정전에 구렁이 한마리가 쫓아와서 자기를 물었다며 내 태몽을 꾼거 같다고 하더라구여~~~자기 주위에 가질 사람 없다고~
저번에두 자기가 꿔서 칭구가 임신했따고~~~
너무 바래서 그런가?그래서 그런가봐여~
글구 제가 서울서 한시간가량 출퇴근을 하거든여~
차끌고~~~저녁에 일찍 쉴수 없는거랑 먹기 싫어도 억지로 먹어야하는 저녁때매 스트레스두 바둑~다른 이유때매 스트레스 받아서그런가여?병원갔더니 그런거때매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여~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노력중인데~이번엔 됐음 좋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