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임신과 출산 - 8주
고슴도치맘 2007.08.17 15:33:56
<8> 임신과 출산 - 8주
♦ 아이에게 어떤 일이
임신 8주는 아기에게 기관형성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어요. 조금씩 뚜렷해지는 아기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태어날 아기를 생각해 보세요.
1. 임신 8주 배아의 크기
임신 8주의 배아 크기는 약 10~20mm 정도랍니다.
2. 기관 형성의 절정기
임신 첫째 달이 설계의 시기라면 둘째 달은 기관형성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는 상체가 하체보다 더 빨리 발달했어요. 심장과 뇌가 소화기보다 먼저 필요했기 때문이죠. 이제부터는 자리를 잡은 내부기관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몸이 길어지고 팔다리가 세분화되고 눈, 코, 입이 선명해 진답니다.
3. 태아의 얼굴
태아의 얼굴 모양이 빠르게 형성되기 시작해요. 눈에는 색소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망막에 신경세포가 형성되지요. 그리고 눈꺼풀까지 생긴답니다. 신경 섬유가 뇌의 후각을 담당하는 부분과 연결되어 후각 기능이 시작되고 코와 윗입술, 귀도 점차 또렷한 모양을 만들어 가죠.
4. 손가락, 발가락
이제 돌기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할 만큼 자라난 팔과 다리가 점차 그 모양을 갖춰가는군요. 길게만 자라던 팔과 다리의 돌기가 조금씩 구부러져 관절의 모양을 띠게 되지요. 팔은 손, 팔꿈치, 어깨로. 다리는 발, 종아리, 허벅지로 확실하진 않지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답니다.
그리고 팔의 끝 부분이 납작해지고 넓어지면서 손가락으로 나뉘기 시작해요. 이때 발은 발목 정도만 보이는 수준인데, 발과 발가락은 손과 손가락보다 3~4일 정도 늦게 발달한답니다.
5. 뇌, 심장
벌써 뇌가 호흡, 심장, 근육운동을 조절하기 시작해요. 지금 아기 뇌의 크기는 신체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다랗지요. 태아의 피부가 얇아서 투명하기 때문에 혈관이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심장에서 뻗어나간 나뭇가지 같은 대동맥 관이 폐의 활동부위에 연결되었어요.
6. 임신 8주 초음파 사진
7. 임신 8주 초음파 동영상
♦ 엄마 몸의 변화
처음에는 달걀만 하던 자궁이 임신 8주에는 자몽 크기 정도로 커져요. 아직 겉으로 드러날 만큼은 아니지만 옆구리나 하복부에 경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지요. 입덧도 심해지고 태아에게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신진대사도 활발해 진답니다.
1. 자궁이 커져요.
아직 태아라고 부르기엔 이르지만 아기의 크기가 2cm 정도의 크기로 자라면서 자궁도 점차 커진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복부는 거의 변화가 없는 듯하지만 옷을 입으면 조이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아랫배가 좀 단단해 진 것처럼 느끼실 수도 있고요.
2.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요.
뱃속의 아기에게 더 많은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엄마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요. 빨라진 신진대사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기도 하죠. 가렵거나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길 수도 있어요.
평소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시는 게 좋아요.
3. 다리에 통증이 느껴져요.
자궁이 커지면서 좌골 신경을 자극하고 압박해 둔부와 다리 뒷부분, 옆부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해요. 이를 좌골 신경통이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반대쪽으로 돌아누워 보세요. 신경이 눌리는 것을 완화해 통증이 다소 줄어든답니다.
4. 외음부 색이 진해지고 분비물이 많아져요.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량이 증가해 색이 더욱 짙어지고 점액성 분비물의 양도 늘어난답니다. 분비물은 질의 세균이 자궁 속의 태아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죠. 몸을 청결하게 하시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으시는 게 좋아요.
분비물의 상태도 확인하셔서 색깔이 짙어지거나 가려우면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감염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으셔야 해요.
♦ 엄마 아빠가 해야할 일
1.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세요.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태아는 물론 엄마에게도 매우 중요해요. 평소에 고른 영양소 섭취를 위해 식단을 짜시고 규칙적으로 식사하신다면 크게 염려하시지 않아도 돼요.
곡류 및 전분류, 채소, 과일, 우유 및 유제품, 육류, 어류, 콩류 등을 식사 때 골고루 드신다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거의 섭취하실 수 있답니다.
2. 너무 많이 드시면 임신 비만이 될 수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40주 동안 총 80,000kcal가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이는 하루 평균 260~300kcal만 추가하면 된다는 이야기지요. 한국 영양학회에서도 입덧 직후와 임신중기에 매일 150kcal를, 임신후기에 350kcal를 추가로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답니다. 임신초기에는 추가적인 열량 필요량이 거의 증가하지 않아요.
밥 한 공기의 열량이 약 300kcal인 것을 감안하면 임신을 하셨다고 많이 드시는 것보다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시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임신 비만은 산후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태아가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답니다. 또한, 자연 분만도 어렵게 만들고요. '잘 먹는다.'란 의미는 '많이'가 아닌 '골고루'라는 것을 유념하세요.
3. 임신 중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임신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변화가 나타나요. 정상적인 임신의 증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감기에 걸린 것 같고 자꾸 졸려요.
체온이 올라가고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것은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증세이에요. 또한, 쉽게 피곤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엄마의 몸이 임신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임신 4개월 이후엔 괜찮아진답니다.
자꾸 소변이 마려워요.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방광의 점막이 예민해져 자주 소변이 마렵게 되지요. 임신중기에 줄어들었다 태아가 골반 아래로 내려오는 임신후기에 다시 심해져요.
질 분비물이 많아져요.
우윳빛 혹은 투명한 분비물이 나와도 가렵지 않다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가렵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도록 하세요.
유방이 붓고 아파요.
유선이 발달하고 호르몬의 분비로 생기는 현상으로 생리 전에 느끼는 통증과도 비슷해요. 이러한 변화는 출산 후 수유를 위한 준비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출산 전까지 계속된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우울한 기분이 들어요.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소한 일에도 감정 변화가 심해지고 갑자기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태동을 느끼는 5개월쯤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두통이 생겼어요.
두통 역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고 혈압이 낮아져서 생기게 돼요.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길 수도 있지요. 참을 수 없는 두통의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복용 가능한 진통제를 드실 수도 있어요.
4. 임신 중 이상을 알리는 증세들
1. 아내 사랑이 바로 아기 사랑
임산부는 임신과 동시에 자신에게 일어날 변화와 출산의 두려움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돼요.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고, 별일 아닌 것에 서운해하거나 자주 눈물을 보이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지요.
임신 기간 중 아내의 마음 상태는 바로 아기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아내를 평소보다 더 감싸주고 이해해 주세요.
2. 예비 아빠의 태교법
아빠의 절대적인 지원은 뱃속에 있는 아기의 IQ 발달 및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또한, 아기가 태어나서 질병에도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그럼, 예비 아빠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아이에게 어떤 일이
임신 8주는 아기에게 기관형성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어요. 조금씩 뚜렷해지는 아기의 얼굴을 상상하면서 태어날 아기를 생각해 보세요.
1. 임신 8주 배아의 크기
임신 8주의 배아 크기는 약 10~20mm 정도랍니다.
2. 기관 형성의 절정기
임신 첫째 달이 설계의 시기라면 둘째 달은 기관형성의 절정기라고 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는 상체가 하체보다 더 빨리 발달했어요. 심장과 뇌가 소화기보다 먼저 필요했기 때문이죠. 이제부터는 자리를 잡은 내부기관의 성장이 빨라지면서 몸이 길어지고 팔다리가 세분화되고 눈, 코, 입이 선명해 진답니다.
3. 태아의 얼굴
태아의 얼굴 모양이 빠르게 형성되기 시작해요. 눈에는 색소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망막에 신경세포가 형성되지요. 그리고 눈꺼풀까지 생긴답니다. 신경 섬유가 뇌의 후각을 담당하는 부분과 연결되어 후각 기능이 시작되고 코와 윗입술, 귀도 점차 또렷한 모양을 만들어 가죠.
4. 손가락, 발가락
이제 돌기라고 부르기에는 민망할 만큼 자라난 팔과 다리가 점차 그 모양을 갖춰가는군요. 길게만 자라던 팔과 다리의 돌기가 조금씩 구부러져 관절의 모양을 띠게 되지요. 팔은 손, 팔꿈치, 어깨로. 다리는 발, 종아리, 허벅지로 확실하진 않지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답니다.
그리고 팔의 끝 부분이 납작해지고 넓어지면서 손가락으로 나뉘기 시작해요. 이때 발은 발목 정도만 보이는 수준인데, 발과 발가락은 손과 손가락보다 3~4일 정도 늦게 발달한답니다.
5. 뇌, 심장
벌써 뇌가 호흡, 심장, 근육운동을 조절하기 시작해요. 지금 아기 뇌의 크기는 신체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커다랗지요. 태아의 피부가 얇아서 투명하기 때문에 혈관이 선명하게 보인답니다. 심장에서 뻗어나간 나뭇가지 같은 대동맥 관이 폐의 활동부위에 연결되었어요.
6. 임신 8주 초음파 사진
[임신 8주 초음파 사진]
7. 임신 8주 초음파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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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 초음파 동영상]
♦ 엄마 몸의 변화
처음에는 달걀만 하던 자궁이 임신 8주에는 자몽 크기 정도로 커져요. 아직 겉으로 드러날 만큼은 아니지만 옆구리나 하복부에 경련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지요. 입덧도 심해지고 태아에게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신진대사도 활발해 진답니다.
1. 자궁이 커져요.
아직 태아라고 부르기엔 이르지만 아기의 크기가 2cm 정도의 크기로 자라면서 자궁도 점차 커진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 복부는 거의 변화가 없는 듯하지만 옷을 입으면 조이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에요. 아랫배가 좀 단단해 진 것처럼 느끼실 수도 있고요.
2.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요.
뱃속의 아기에게 더 많은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엄마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요. 빨라진 신진대사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나타나기도 하죠. 가렵거나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얼굴에 기미나 주근깨가 생길 수도 있어요.
평소 직사광선을 쬐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시는 게 좋아요.
3. 다리에 통증이 느껴져요.
자궁이 커지면서 좌골 신경을 자극하고 압박해 둔부와 다리 뒷부분, 옆부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해요. 이를 좌골 신경통이라고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반대쪽으로 돌아누워 보세요. 신경이 눌리는 것을 완화해 통증이 다소 줄어든답니다.
4. 외음부 색이 진해지고 분비물이 많아져요.
임신을 하게 되면 혈액량이 증가해 색이 더욱 짙어지고 점액성 분비물의 양도 늘어난답니다. 분비물은 질의 세균이 자궁 속의 태아에게 감염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죠. 몸을 청결하게 하시고 속옷도 자주 갈아입으시는 게 좋아요.
분비물의 상태도 확인하셔서 색깔이 짙어지거나 가려우면 세균이나 곰팡이에 의한 감염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으셔야 해요.
♦ 엄마 아빠가 해야할 일
1.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세요.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태아는 물론 엄마에게도 매우 중요해요. 평소에 고른 영양소 섭취를 위해 식단을 짜시고 규칙적으로 식사하신다면 크게 염려하시지 않아도 돼요.
곡류 및 전분류, 채소, 과일, 우유 및 유제품, 육류, 어류, 콩류 등을 식사 때 골고루 드신다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거의 섭취하실 수 있답니다.
2. 너무 많이 드시면 임신 비만이 될 수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40주 동안 총 80,000kcal가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이는 하루 평균 260~300kcal만 추가하면 된다는 이야기지요. 한국 영양학회에서도 입덧 직후와 임신중기에 매일 150kcal를, 임신후기에 350kcal를 추가로 섭취하도록 권하고 있답니다. 임신초기에는 추가적인 열량 필요량이 거의 증가하지 않아요.
밥 한 공기의 열량이 약 300kcal인 것을 감안하면 임신을 하셨다고 많이 드시는 것보다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시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임신 비만은 산후 비만, 당뇨, 고혈압 등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태아가 비만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답니다. 또한, 자연 분만도 어렵게 만들고요. '잘 먹는다.'란 의미는 '많이'가 아닌 '골고루'라는 것을 유념하세요.
3. 임신 중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증세들
임신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변화가 나타나요. 정상적인 임신의 증상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죠.
체온이 올라가고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는 것은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증세이에요. 또한, 쉽게 피곤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엄마의 몸이 임신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임신 4개월 이후엔 괜찮아진답니다.
자궁이 방광을 압박하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방광의 점막이 예민해져 자주 소변이 마렵게 되지요. 임신중기에 줄어들었다 태아가 골반 아래로 내려오는 임신후기에 다시 심해져요.
우윳빛 혹은 투명한 분비물이 나와도 가렵지 않다면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가렵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도록 하세요.
유선이 발달하고 호르몬의 분비로 생기는 현상으로 생리 전에 느끼는 통증과도 비슷해요. 이러한 변화는 출산 후 수유를 위한 준비로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출산 전까지 계속된답니다.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소한 일에도 감정 변화가 심해지고 갑자기 우울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태동을 느끼는 5개월쯤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두통 역시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자율신경이 불안정해지고 혈압이 낮아져서 생기게 돼요. 임신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길 수도 있지요. 참을 수 없는 두통의 경우에는 의사 선생님과 상의해서 복용 가능한 진통제를 드실 수도 있어요.
4. 임신 중 이상을 알리는 증세들
1. 아내 사랑이 바로 아기 사랑
임산부는 임신과 동시에 자신에게 일어날 변화와 출산의 두려움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돼요. 조그만 일에도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고, 별일 아닌 것에 서운해하거나 자주 눈물을 보이는 등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지요.
임신 기간 중 아내의 마음 상태는 바로 아기에게 전달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아내를 평소보다 더 감싸주고 이해해 주세요.
2. 예비 아빠의 태교법
아빠의 절대적인 지원은 뱃속에 있는 아기의 IQ 발달 및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요. 또한, 아기가 태어나서 질병에도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어요.
그럼, 예비 아빠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 출혈이 있어요.
아무리 적은 양의 출혈이라도 임신초기의 출혈은 좋지 않은 징후이므로 병원에 가셔서 몸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단, 배란 후 10~14일경에 수정란이 착상하면서 출혈이 있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보통 배란은 임신 2주 경에 일어나지요.
•복통과 출혈이 동시에 있어요.
복통이 심하고 출혈까지 있다면 자궁 외 임신일 수 있어요. 역시 병원으로 가서 몸 상태를 확인해 보셔야 해요.
• 구토와 출혈이 있어요.
임신초기부터 구역질이나 구토가 심하고 3~4개월 무렵부터 소량의 출혈이 반복된다면 포상기태일 가능성이 있어요. 임신 주 수에 비해 유난히 배가 부른 경우에도 포상기태를 의심해 보아야 해요.
• 소변 색이 탁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어요.
이런 증상은 커진 자궁 때문에 소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방광염에 걸린 징후일 수 있어요. 의사 선생님의 진찰과 처방을 받으셔야 해요.
♦ 태교 2개월
- 아내의 임신을 축하해 주세요.
- 임신, 출산과 관련된 책을 선물해 보세요.
- 아내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임신, 태교에 관한 책을 읽어보세요.
- 아내와 대화를 많이 나눠보세요.
- 병원 정기 검진에 함께 가주세요.
- 집에 일찍 귀가하도록 노력하세요.
- 집안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세요.
- 아내의 기분전환을 위해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보세요.
-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아내의 다리를 맛사지 해 주세요.
- 임산부 교실에 함께 참가해 보세요.
<8> 임신과 출산 - 8주 입니다.
동영상이 될 지는 모르겠네요...그냥 복사 한 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