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진행하고 담주화욜이 피검입니다.

그런데 오늘 토욜에 또 피가 보이네요.

전혀 그럴기미도 안보여서 이번엔 느낌이 좋다며 약간 기대하고 있었는데.

4차 실패하고 병원도 집에서 먼 곳이지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버스로 편도 5시간 타고 다녔는데..ㅠㅠ 병원 다녀오면  하루 다 가요~~

피 보이고 바로 시체놀이하며 누워있지만 주말이라 병원근무가 끝나 전화 해볼수도 없고 ..월욜에 집 가까운 병원 (그래도 여긴 군이라 광주까지 1시간 나가야되요.)가서 미리 피검도 해보고 유산방지주사라도 맞고 올까 하는 맘도 있어요.. 

그것도 혼자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라 그것도 무리일것 같아서 그냥 집에서 누워있을까 하는 맘도있고 어차피 담날 화욜에 병원가는 날이니..

신랑이 월욜에 시간만 되면 바로 병원 가자하고싶은데. 일 때문에 그날은 도저히 시간을 뺄수 없데요.. 그래서 저한테 많이 미안해 하고있어요. 시험관 한다고 많이 쉬어서.. 

계속되는 출혈에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ㅠㅠ

지금 주사제 안쓰고 질정제 크리논겔 쓰는데 흡수가 될까요?? 이것도 걱정되고. 출혈양은 조금씩 줄어드는 게 아니라 늘어가는 것 같아 답답한 마음에 글 남기네요..ㅠㅠ

이게 착상혈이기만 바라고 있는데..

신선배아로 이식한 4번이 다 피검전 출혈이 있어요.. 난소기능저하로 이번에 난자도 10개 채취했는데 4개밖에 정상 수정 안되고 냉동도 없고 시험관 5차에 채취만 4번...

전 어떡해야 할까요? 효과적인 방법이나 하면좋은것. 먹으면 좋은 것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나름 한다고 하는데. 제 방법이 잘 못된건지. 노력이 부족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