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아기 시술이 어느덧 9차...내일이 피검인데...어제 아침 부터 생리가 비치네요 9번의 준비 기간을 거치면서 저에게 남은건.... 카드빚과 주사 맞으면서 급격히 찐 살과...우울증과 허망함 ....자괴감....뿐 입니다 남들은 2명 3명 힘들지 않게 임신 해도.... 저는 너무 힘이 드네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점을 보러 간 적이 있었는데...제 팔자에 자식운이 없다고... 그래서 제가 아무리 노력 해도 안 됐었나 봅니다 이제 시험관 시술은 그만 하려구요 애시당초 의사도 나이가 많아서 힘들다고 했지만 제가 여태껏 고집을 피워서 ...9차 까지 시험관시술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제 저도 마음 편하게 비우고 살려구요 그동안 이지데이 보면서 많은 위로와 공감을 가졌는데...이제 그만 이지데이를 떠나려구요 모두들 힘 내시구요 건강 챙기시구요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