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삶자체가 내맘같지않는게맞는거지만

병원을 두번이나옮기고

다시또다른곳으로옮기려고해도

그렇게되면 지역이바꿔지거든요

여긴부산인데

세화에서하다가 마리아로옮겼어요

현재 습유검사해놓고기다리는중이에요

근데 담당쌤  무뚝뚝하구

냉정하기로 아주소문난분이시더군요

역시나ㅜㅡㅡㅡㅜ했네요

전 화유2번 계유1번 이렇게됐는데

이식후 ( 자꾸유산되니 피만봐도 흠칫)

피가휴지에묻거나 뭐등등궁금해서

어쩌다한번씩 병원에전화하면(몸에무슨반응이있음전화하라고해놓구선)

그것도참다참다 몇일을더더두고보다가

전화합니다ㅜㅜ

그럼 첫마디가 "하~~~~~~(진짜땅꺼지는한숨ㅜㅠ) 또왜요???(처음한건데)뭐가또왜요??

말도꺼내기전에 요렇게나옵니다ㅜㅡㅜ

한두번도아니고

그러고 "아니그리답답하면오던가..

아님 그냥 아무생각말고누워만있어봐봐요"

힝ㅜㅡㅡㅡㅠ 

저 상처많이받은뇨자에요

이제 노이로제걸려서 전 물어보고싶어도

혼자삼키고있는데 남편이 병원에물어보라고

하면 자동반사처럼 제입에서나오는말이

"안돼!!!또화내실거야ㅜㅜ"에요

셀프왕토탁토닥ㅜㅡㅡㅜ

유산진행되는거 의사분도어쩔수없다는거

너무너무잘압니다

아주조금만 제얘기를들어줬음 싶다가도..

(이건제욕심이더라구요 저만관리해주시는것도아니니)

근데 왠지전화할때마다 배로상처받는기분아닌기분이드네요

다시10 월에이식할건데

이젠면역이되서 피를봐도 그전처럼

신경은안써질거같아요

의사분덕분인가요ㅎㅎ 사람을강하게만드시는듯ㅋ

그리고의사분들은 냉정을잃으면안되시는분들

이라 더그런거같아요ㅎㅎ

같은사람이래도 틀린게 이래서그런가봐요